•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몽준 대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실종자 가족 대기소 방문
작성일 2010-03-29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28(日) 13:20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실종자 가족 대기소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정몽준 대표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내 예비군 체육관에 마련된 실종자 대기소에 들러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 이 자리에서 정몽준 대표는 “저희들이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 조금 전에 가족 여러분들의 대표가 하신 말씀과 저희들 생각은 똑같다. 지금 정부와 군에서 제일 관심을 갖고 하는 것이 실종되신 분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다 같은 마음이다. 현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정부의 구조작업이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원망하고 걱정을 하시고 있다는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다. 함장은 현장에서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 와서 무슨 원인에 대해 조사를 받고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함장은 현재 현장으로 가고 있다. 저희들도 가족분들과 같이 현장에 가서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렇지만 어제부터 군 특수요원들이 하는 구조작업에 저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얘기를 들었다. 그래도 현장에 가봐야 되지 않느냐고 했는데,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구조작업을 독려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현장의 구조작업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아까 실종자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저희들 생각 또한 같다고 말씀드린다. 지금 다행스럽게도 잠수부 50여 명이 잠수를 해서 실종확인 작업을 하고 있고 군에서 구조함도 바로 도착한다고 한다. 구조함이 도착하면 잠수를 해서 할 수 있는 확인 작업들, 그리고 구조작업이 잘된다고 하니까 저희들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종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작업에 저희들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가족여러분들이 보실 때는 체계적이지 못하고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들도 우리 군과 정부에게 한 치의 빈틈없이 구조작업을 하라고 독려를 하고 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여기에 왔다. 저희들이 다른 무슨 생각 때문에 온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했다.

 

ㅇ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침몰된 초계함의 선실이 자동으로 닫힐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 64시간을 생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급히 구조 활동을 서둘러 달라고 하였고 특히 잠수구조능력을 갖춘 민간인들도 최대한 빨리 투입시켜달라고 요구했다.

 

- 이에 대해 대표께서는 현장에 참석한 군 관계자에게 바로 조치를 취하였다. 또 즉석에서 현장구조에 참여하겠다는 민간인이 자원하자 즉시(14시15분) 헬기로 현장에 투입하도록 조치했다.

 

- 또 정몽준 대표는 “잠수부들이 시작을 했다니까 빨리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있다면 구조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인 중에 자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치를 취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이 그렇게 하길 원하고 있으니 그렇게 해야 될 것이다. 저희들도 기분 같아선 현장에 가서 구조작업을 하고 싶지만 그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하니까 못가고 있다. 민간인 중에서 경력 있는 사람이나 군에서 스쿠버 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참여하겠다면 저희들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실종자 가족들)의 말씀처럼 1분이 급한데 오려면 빨리 와야 된다. 지금 뉴스가 나가게 된다면 능력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어느 쪽으로 연락을 해야 되느냐고 기자들이 묻자, 현장에 있는 군 관계자에게 연락처를 확인하기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윤성 국회부의장, 박재순 최고위원,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김장수·김옥이·김영우 국회 국방위원 및 김문수 경기도지사, 손정목 해군본부 전력부장(해군소장), 서상국 국방부 국회협력관(준장)이 함께 했다.

 

2010.  3.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