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25(목) 11:00, 육아보육 정책 및 저출산 대책과 관련하여 정책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영등포 신길1동 신일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정책현장을 방문하여 학부형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직접 질문을 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을 뵙게 돼서 반갑다. 아이들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원장님과 부모님들께서 많이 참석해주셔서 고맙다.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은 유치원에서 전부 배웠다.’고 하는 속담이 있는데 아이들의 교육은 우선 지식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린이집에서 하는 인성교육과 여러 가지 학습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저희가 김성조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과 같이 와서 원장선생님과 부모님들을 이렇게 뵙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으로 일어서는 나라이다. 천연 자원이 아무것도 없어도 우리가 이렇게 많이 발전했다. 현재 이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우리가 아이들 교육에 지금부터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셔서 고맙고 좋은 의견 많이 제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맙다.”라고 했다.
- 강현덕 학부모 대표는 “제가 어제 ‘아이를 하나 낳느니 군대 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기사를 봤다. 예전에는 아이를 얼마나 낳을 것인가를 생각했다면 요즘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느냐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저도 아이 둘을 낳았지만 셋을 낳을 엄두는 나지 않는다. 오늘 이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과 보육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자기 삶을 유지하면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내 주셔서 보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많은 어머님들의 마음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 김경아 신일어린이집 원장은 장애아와 다문화가정 아이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보육시설 확충과 다문화보육 도우미의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부형들은 아이를 많이 낳아야 된다고 하지만 정작 보내야할만한 어린이집은 많이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또 장애아와 다문화가정 아이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같이 다니는 아이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똑같이 받아들이므로 (장애아와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일반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면 장애아와 다문화가정의 아이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은 보육이고 유치원은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육도 해주고 교육도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재정지원과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어떤 다문화가정의 학부형은 인성교육 자체에 관심이 없고 너무 학습교육에 치우쳐져 있고 현재 내놓은 정책들이 그림이 좋고 내용이 좋지만 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을 너무 강조하고 이슈화시키다 보니 오히려 부담이 된다고 했다. 장애아가정의 학부모는 장애아의 경우 교육비 부담이 너무 크므로 장애아가 소외되지 않고 발달해나갈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보육교사를 대변하여 김창수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은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 한편,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은 출산과 관련하여 아이를 가지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유급휴가와 보육시설을 늘리고 3자녀부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부 보육시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성조 정책위의장,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 강성천 제5정조위원회 부위원장, 박영아 제6정조위원회 부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의원, 구애라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창수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 김미희 영등포구 공립보육시설연합회장, 김경아 신일어린이집 원장, 강현덕 학부모대표 등이 함께 했다.
2010. 3.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