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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을 전제로 혐의를 씌우고 책임을 묻는다면 민주당 지도부 중에는 과연 자리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민주당이 여당 원내대표의 압력으로 교계가 인사를 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교계의 독자성을 부정하는 위험한 주장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이 조계종 내부의 의사결정과정을 두고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고 폄훼한 것은 그것이야말로 교권침해고 불법(佛法)의 권위를 능멸한 것 아닌가?
불자대중의 주권수임기관이 내린 결정에 대해 속가의 정객들이 선거에 이용할 심산으로 절차적 하자니 권력의 압력이니 하는 것은 넓은 의미의 신성모독이다.
‘소문’이라고 전제해놓고 좌파스님 축출설 운운하며 그 대상자를 특정하여 거명하는 것은 민주당 스스로 불교계에 좌파 스님들이 있다고 발표하는 격이다.
선거에 혈안에 돼서 사리와 분별을 잃고 혀의 칼을 함부로 휘두르는 바람에 초래된 자충수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유언비어 공화국으로 만들고, 왜곡과 선동으로 국민들을 세뇌하여 투표장으로 끌고 가려는 구시대적 선거운동을 그만 하기 바란다.
2010. 3.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