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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대변인은 3월 17일 최고위원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시간에 논의된 내용을 간략하게 발표하겠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경선 출마로 공석이 된 당 홍보기획본부장에 재선의 진영 의원을 임명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 지난번에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이 되지 않았던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중에서 오늘 서울·인천·경기·울산·부산까지 다섯 군데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의결이 됐다. 나머지 강원·충남·경북은 가급적 내일 중으로 공심위 구성을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 비공개 논의 중에 최근에 쟁점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확대 문제에 대해서 일부 의견제시가 있었다. 의무교육의 범주에 포함시켜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고, 보편적 급식의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고, 당의 방침이 어쨌든 무상급식의 범위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대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런데 일부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것 같이 부자급식을 배제하고 어려운 중산층과 서민가정의 아이들에게만 급식지원을 더 확대하는 것은 어려운 중산층과 서민가정 아이들의 가정환경의 어려운 사정을 공개하고 노출시키는 문제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하는 민주당의 논리에 대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가정환경 조사 부분은 학생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학교와 학부모간에만 의견교환·정보교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민주당이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다라는 그런 설명이 있었다.
- 이 문제와 관련해서 어제 교과부와 한나라당 정책위 간에 당정회의가 있었고, 내일은 교과부장관과 기획재정부장관까지 포함해서 무상급식 문제에 대한 당정회의가 다시 열릴 것이고, 그 이후에 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다라는 발표가 있었다.
2010. 3.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