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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신임 당직자 및 공천심사위원 임명장 수여식 참석
작성일 2010-03-11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11(목) 10:00,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신임 당직자 및 공천심사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금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실버세대 위원회 위원장으로 정해걸 의원, 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권영진 의원이 임명되었다. 공천심사위원장에 정병국 사무총장, 위원에 남경필·차명진·유정복·장제원·조원진·안효대·배은희 의원과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이연주 前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임명되었다(안홍준 제1사무부총장, 김선동·조윤선 의원, 곽진영 前한국정치학회 감사, 진영재 前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개인 일정으로 임명장 수여식 불참).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다들 참석해주셔서 고맙다.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이번에 좋은 공천심사를 해주셔서 우리 한나라당이 이번선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우리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한다고 하더라도 최종결정은 역시 주관적인 결정을 안 할 수가 없다. 많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 중에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있다.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 항상 대화를 하느라고 집에 늦게 들어갔다고 한다. 집에 늦게 들어가니까 그 부인이 물 한바가지를 뒤집어씌우더라는 것이다. 바깥에 다니면서 너 자신을 알라고 하였다는데 너야말로 너 자신을 알라고 하였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도 사실 어렵다. 소크라테스란 사람이 그런 심오한 얘기를 했는데,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보다 남을 평가하면서 항상 사회생활을 한다. 그런데 이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당이라는 게 결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느냐가 우리 당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분들이 많이 모이도록 하고, 역시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볼 때 우리 한나라당이 정말 열려있는 정당인지 그렇지 않으면 폐쇄되어 있어서 있는 사람들 끼리, 끼리끼리만 잘 어울려 다니는 정당인지 인식하는 그 차이는 많이 있을 것 같다. 위원회 전체로서도 많이 노력해주시고 그리고 심사위원님들 개인적으로도 많은 분들을 생각하고 만나고 하여 열심히 좀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지금 이 자리에는 정해걸 의원님이 우리 당의 당헌·당규 개정으로 해서 설립된 실버세대 위원회 위원장이시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도 하셨고 학교에서 교장도 하셨다. 정해걸 의원님은 이 자리에 실버세대 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오셨는데 정해걸 의원님도 실버세대에서 좋은 분 많이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 한편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병국 사무총장은 “어제부터 상당한 중압감을 갖고 있는데 오늘 대표님께서 너 자진을 알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더 큰 중압감을 느낀다. 과연 저희가 누구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당헌당규에 따라서 또 법이 정한 테두리 속에서, 그리고 우리 공천심사위원회가 규정한 규정에 따라서 우리가 접근을 한다고 하면 이것은 우리 개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규정·규칙에 따라서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그것이 잘 지켜지면 그야말로 원칙에 따라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천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는다.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우리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 공천과정에서부터 깨끗하고 투명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갖는다. 어제 이미 공천심사위원님들을 모시고 1차 회의를 했고 오늘 아침 7시30분부터 2차 회의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모든 위원님들께서 그러한 의지를 밝혀주셨다. 또한 그러한 의지가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 공천심사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깨끗하게, 투명하게,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또 우리 위원님들이 가지고 계시는 생각이 총체적으로 잘 반영이 돼서 가장 유능하고 훌륭한 후보자를 만드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늘 명심하면서 하겠다.”고 하였다.

 

ㅇ 금일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병국 사무총장,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정미경 대변인, 정해걸·권영진·남경필·차명진·유정복·장제원·조원진·안효대·배은희 의원과 이연주 前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함께했다.

 

 

 

2010.  3.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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