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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집권 2년은 출범 초기 광우병 파동 등 장애물을 극복하고 친서민과 중도통합으로 국정운영의 틀을 탄탄하게 다진 시기였다.
임기 첫해에 몰아닥친 국제 금융위기사태를 가장 성공적으로, 가장 먼저 빠져나옴으로서 빼어난 경제운용능력과 위기관리능력을 세계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4강 외교와 한미동맹 복원, UAE 원전수출, G20정상회의 유치 등 이명박 정부는 외교통상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리더십을 확보해가고 있다.
대북문제에서도 과거 정부처럼 퍼주거나 끌려 다니지 않고 분명한 목표와 원칙을 갖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감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잘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역대 정부에서 보기 드물게 이명박 정부의 중반 국정 지지도가 50% 안팎을 넘나드는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는 일자리와 교육문제를 국정의 우선순위에 놓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인데, 이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올바른 선택이다.
지금과 같은 국정운영 추세라면 이명박 정부는 임기 내에 선진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겠다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될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비정략과 탈정쟁, 실사구시와 민생우선, 국익우선의 국정운영에 발맞춰서, 우리 정치도 일하는 정치, 통합과 실용의 정치, 상생의 정치로 변모해가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선진화와 더불어 국회와 정당의 선진화도 함께 이뤄져서 우리 정치가 선진한국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과 주춧돌이 되고, 동반자와 견인차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2010. 2.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