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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기업도시·혁신도시, 관심과 성의 갖고 자신있게 추진해야"
작성일 2010-02-08


2월 8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국회는 오늘부터 3일간 경제와 사회·문화분야의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경제분야에서의 대정부질문은 정치공방의 자리가 아닌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대안의 제시나 설 명절을 앞둔 민생현안과 우리의 경제현실을 진지하게 다루는 대정부질문의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특히 유럽발 재정위기 국가부도위기가 대두된 현실을 감안해서 우리의 국가운영체제, 재정정책의 합리성, 글로벌 스탠다드의 준수여부와 같은 정책을 차분히 검토하는 시간되어야 하겠다. 이른바 PIGS 로 불리는 남유럽 국가들의 부도 가능성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더블딥 우려로 인한 혼란이 나타났지만 조기에 잘 수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도 방심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보여 진다.

 

- 제가 일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을 한다. 작은 모순이 쌓여서 큰 모순이 되면 나라의 위기상황이 온 것이 지난번 IMF사태의 교훈이라고 생각을 한다. 작은 모순이 쌓여서 큰 모순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작은 모순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닐 것이다. 최근에 많은 심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호화청사 논란, 또 우리 정치인들이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해결한다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그러한 것은 우리 내부적으로도 볼 때도 그렇지만 외부에서 볼 때 이러한 모순들이 큰 모순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PIGS발 금융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국제경제는 거미집처럼 서로 상호 연결되어 있고 또 경제는 심리라는 말처럼 불안감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으므로 우리 정부와 민관 모두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저는 지난 주말 토요일에 원주에 위치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공사현장을 가보고 또 충청북도 제천의 한방바이오 엑스포 현장을 둘러봤다. 강원도 원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두 곳에 공사가 지금 진행되는 곳이다. 사실 원주에 갈 때는 마음이 상당히 무거웠다. 전국 여러 곳에 추진 중인 혁신도시, 기업도시가 제대로 잘 진전이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또 특히 세종시 문제로 혁신도시, 기업도시가 영향을 받고 있다는 많은 보도를 보았기 때문에 마음이 상당히 무겁게 내려갔는데 현장을 직접보고 현장 관계자, 또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특히 원주 기업도시의 경우에 기업도시 담당 사장의 여러 가지 설명을 들으니까 그 사장 말씀이 원주 기업도시의 경우 입지도 좋고 교통조건도 좋아서 모든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원주에 갔었는데 치악산 한우로 점심도 잘하고 또 현장에 있는 분들의 밝은 보고를 듣고 나니까 격려하러 갔던 저희가 오히려 용기를 얻고 돌아왔다. 역시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우리 정부에서도 기업도시, 혁신도시가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관심과 성의를 갖고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을 해보았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될 점이 있다는 건의말씀도 들었다. 우리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적절한 검토가 있길 기대해본다.

 

- 오늘은 회의에 정병국 사무총장님, 정미경 대변인께서 오늘 처음으로 참석하셨다. 두 분께서 열심히 일해서 우리 한나라당이 스마트 정당이 돼서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자신감을 우리 국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기대해본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민주당은 정운찬 총리에 대해서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총리해임건의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종시 문제는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충정에서 정부가 개정 법안을 내겠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총리해임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민주당이 총리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해도 그것은 정략적 정치공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이것을 안건으로 상정하는데 동의하지 않겠다.

 

- 그리고 이번주 수요일에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오전 8시에 조찬회동을 하기로 했다. 거기에서 사법제도 개선특위 구성 문제, 또 아프간 파병문제, 교육감 교육위원 선거 문제, 정개특위 논의 사항 등 현안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 그리고 오늘은 막말이 횡횡하는 우리사회에 대해서 걱정하는 말씀을 드리겠다. 언제부터인지 우리사회는 상대방 인격에 상처를 주는 막말이 난무하고 있고 언어폭력이 지금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요즘 길을 가다가 남녀 초중고생 또래들의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욕설로 시작해서 욕설로 끝난다는 학부모님들의 하소연이 있다. 먼저 폭력과 막말의 장소로 국민에게 비춰지고 있는 국회의 모습에 대해서 여야 정치권 모두 깊이 반성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 최근 막말로 인권침해 문제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 법원·검찰과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는 방송의 막말문제도 함께 되돌아보고 자성해야 하겠다. 한 개인의 말은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입법, 행정, 사법부 등 헌법기관을 대표하는 공인의 말은 인격은 물론이고 국격과 관련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말과 행동에 품격을 갖춰야 하겠다. 또 방송, 지상파방송보다는 케이블 방송이 더 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그 나라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도적인 과잉 막말을 삼가고 자제하는 것 옳다고 본다. 제가 어제 모 방송을 봤는데 그게 아마 케이블 방송인 것 같은데 제가 확실히는 모르겠다. 그런데 여하튼 그 방송을 보니까 퀴즈프로그램이다. 어머니와 아이들이 같이 나와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서로 퀴즈를 하는 그런 프로였는데 질문이 이런 질문을 과연 방송에서 해도 되는지 느꼈다.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적어도 50여명 부모님 있는 자리에서 무엇이라고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그것을 퀴즈라고 하는 것이다. 뭐라고 말하는가 하면 어머니들께서는 지금 부모와 자식을 버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몇 달이고 살 수 있다면 그것을 택하시겠는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러니까 어머니들이 거기에 대답해서 몇 대 몇 그것을 퀴즈를 맞췄는데 나는 이것을 보고 도대체 이런 막가는 세상이 되서 되겠나, 더군다나 아이들 초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더군다나 자식들 앞에서 자식과 아버지를 버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몇 개월간 산다면 택하겠느냐 그렇게 물으니까 또 그것을 퀴즈로 해서 맞추는 등 이런 정도의 수준이라면 도대체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막말을 하고 막가파식의 막장드라마라는 게 있다. 막장드라마들이 요새는 인기가 좋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정말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특히 국회부터 자성해야 되고 아울러서 정부뿐만 아니라 특히 방송 이 중에서도 케이블 방송의 문제들이 심각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방송계도 많이 자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병국 사무총장>

 

ㅇ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능력 없는 저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해주신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 저의 소임은 다가오는 6월 2일 날 지방선거에 승리하도록 당을 이끄는 것과 당 살림을 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사무총장으로 살림하면서 불평부당함이 없이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두 번째는 승리로 선거를 끌기 위해서는 공천이라고 생각한다. 당에서 만들어주시는 당헌·당규대로 원칙에 입각해서 역시 불평부당함이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 다음 지금 원내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시대가 급변한다. 급변하는 과정 속에서 사회적 병리현상도 많이 나타나는데 또한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기술문명의 변화의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국민은 그 기술문명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면서 적응하고 있는데 어떤 측면에서는 우리 정치권만이 아직까지도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우리 한나라당만큼은 이런 시대에 뒤쳐져서 국민의 소리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그런 정당이 아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 한나라당을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함께 리드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스마트 정당을 만들겠다. 스마트 한나라당을 만들어서 스마트 정당의 모토로 당을 이끌어보겠다. 스마트를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봤다. 스마트의 S 심포니(symphony), 당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정당, M 메신저(messenger) 당과 국민을 소통으로 연결시키는 그런 한나라당, A 액티브(active) 실천하는 한나라당, R 리노베이트(renovate) 늘 변화하고 혁신하는 한나라당, T 투게더(together) 국민과 함께 가는 한나라당을 만들겠다. 스마트 정당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총장님 인터뷰 봤더니 사무처 직원은 전부 스마트 폰 하나씩 준다고 했는데 우리 회의에 참석하는 최고위원님과 당직자분들도 하나씩 다 주시는가.

 

<정병국 사무총장>

 

ㅇ 보고를 드리려고 했는데 스마트 폰을 전 사무처 요원에게 보급을 하려고 한다. 의원님들은 당연히, 당협별로도 전체적으로 당의 사무기기로 공급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저희가 의뢰를 해놓고 있는 것은 우리 당만이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램을 의뢰를 해 놓았고,  그야말로 스마트폰 하나가 나옴으로 인해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을 하고 리드할 수 있는 이런 풍토를 만들고 별도로 의원님들도 스마트폰 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스마트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아이폰 혁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소프트웨어 혁명이라고 표현한다. 내용을 보면 불특정 다수의 프로그래머들이 한 제품의 소프트웨어 구축에 다함께 참여시키는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소프트웨어의 혁명이라고 하는데 또 하나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것은 현재 하드웨어의 발전에 실제로는 소프트웨어는 못 따라가고 있다. 무슨 얘기냐하면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지적들을 과학자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를 해야 할 것 같고 어제 저희들이 아바타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것 역시 아이티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할 좋은 계기가 됐다.

 

<정미경 대변인>

 

ㅇ 스마트의 M이 메신저인데 메신저의 도구로서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 말로 대변하는 역할이지만 한나라당의 마음과 국민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대변인이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

 

 

2010.  2.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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