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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국민들이 국정사안에 대해 바른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작성일 2010-02-05


  조해진 대변인은 2월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국회 대정부질문 질문과 관련해서 소감을 말씀드리겠다.

 

- 오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께서 대통령에 대해 금도를 넘어선 인신공격적인 비방을 했고,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모욕을 주는 발언을 거침없이 했다.

 

- 이 발언들을 듣고 세종시 문제에 관해 그분들은 더 이상 논리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국민을 설득할 주장도 없는 것 아닌가, 개인적으로 감정이나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국무총리와 대통령을 피고 다루듯이, 피고로 세워놓고 문초하듯이 하는 질문은 정말 청산되어야 될 구태질문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질문석에 서 있는 것이 무슨 대단한 벼슬이나 감투를 쓴 것도 아닌데, 또 국무총리가 되어서 답변석에 서 있는 것이 무슨 죄인이 된 것도 아닌데, 마치 심판관이 죄인을 다루고 문초하듯이 하는 질문방식, 정말 청산되어야 될 구태의연한 질문이다.

 

- 그렇게 질문하는 분들은 속 시원하게 퍼부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있고, 또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도 있듯이 욕설을 하면 욕설하는 본인부터 가장 욕을 먹게 되어있다. 막말을 하는 본인의 명예가 실추되게 되어있고, 또 후손들이 본받지 말아야 될 인물이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구태의연한 질문들이 우리 국회의 품위를 송두리째 떨어뜨리고,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더 가중시키는, 그래서 이런 식의 대정부질문을 무엇 때문에 하나하는 대정부질문 무용론까지 나오게 하는 것이다.

 

- 국회 대정부질문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중요한 관심사인 국정의 주요현안에 대해서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깊이 있게 토론을 벌이고, 그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국정사안에 대해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개인적으로 화풀이하고, 감정 쏟아놓고, 막말을 함부로 퍼붓는 국회를 만들어 우리 국회가 막장국회라는 비난을 듣지 않도록, 앞으로 남은 대정부질문 과정에라도 질문하시는 분들 특별히, 각별히 유념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다.

 

 

 


2010.  2.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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