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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무총장에 정병국 의원 임명
작성일 2010-02-0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2. 4(목) 11:00 국회 대표실에서 주요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금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사무총장에 정병국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 남경필 의원, 대변인에 정미경 의원, 지방선거기획위원장에 정두언 의원이 임명되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리 한나라당에서 가장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함께 일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지금 남은 과제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일이다. 또 분단된 조국을 통일된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저희들한테 주어진 과제이다. 이 숙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결코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현재 주어진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저희들이 힘을 함께 모아서 일을 하면 극복하지 못할 과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좋은 분들을 모시고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우선 작은 일부터 그리고 주어진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특별히 참석해주신 송광호 최고위원님께도 감사드린다.

 

ㅇ 금일 임명장을 받은 주요당직자들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병국 사무총장 : 우선 97년 창당 이래 1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사무총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일각에서는 야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 중간심판이니 정권심판이니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이번 선거는 말 그대로 중간심판이라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이번 선거를 치러야 되고 또 선거를 잘 치르라는 당의 명령으로 알고 제가 능력은 없지만 소신껏 소명을 받들어 열심히 하겠다. 지난 2년 동안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정권이 당당하게 더 큰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정책에 대해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내겠다. 저에게 주어진 가장 큰 소임은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화합과 소통이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 한나라당이 지난번에 두 번의 정권을 잃으면서도 꿋꿋이 버텨왔고 천막당사에서 재기했던 정당이다. 그러면서 우리 당내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훌륭한 정치지도자들께서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였다. 결국 지난 세월을 꿋꿋하게 견뎌내고 집권여당을 만들었듯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불신을 받고 있는데 사무총장이 할 일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야당하고 그리고 골고루 대화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있는 공천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깨끗하고 투명하게, 또 원칙을 가지고 능력있는 사람을 공천하게 된다면 당도 화합할 수가 있고 또 국민들로부터도 사랑을 받고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과정에서 원칙과 깨끗하고 투명하게 그러면서도 능력있는 사람을 발굴하여 선거에 임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이러한 원칙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하여 우리가 지방선거에 승리한다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향하고 있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지금 밖으로부터는 큰 찬사를 받고 있고 대한민국을 주시하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낸 위대한 나라,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G20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여는 나라, 그리고 원전 200억불을 수주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 가는 나라, 이러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에서 혹여나 소외된 서민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지향했던 것을 기반으로 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통해서 국민과 통합하고 규합해 하나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최고위원님들을 모시고 소통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 우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데 2002년 대선 때 당시 이회창 총재님으로부터 대변인 임명장을 받은 이후 8년 만에 임명장을 받았다. 감사하다.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다. 물론 수석부대변인이나 도당위원장을 했지만 감계무량하다. 대표님과 지도부에서 저에게 주신 소임은 좋은 인물들을 많이 영입해서 지방선거, 더 나아가서 대통령 선거까지 우리 당이 변화하는데 좋은 인물을 많이 영입하라는 뜻으로 저는 알겠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는 전략, 인물, 집행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정두언 의원님의 전략과 새로운 인물과 정병국 총장님의 뛰어난 집행력, 그리고 우리 대변인의 전달력 이런 것을 가지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집권한 최근 2년을 빼고는 지난 10년간 우리가 권력에서는 멀어져 있었지만 지방권력은 한나라당이 사실상 다 차지했다. 그러다보니까 지방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피로감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또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비리들과 관련하여 많은 비판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정권심판의 성격을 띠고 있고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지방선거에서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는 인식을 우리 당 지도부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분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다 도와주시기 바란다.

 

- 정미경 대변인 :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 책임감에 두렵기도 하다. 사실 어젯밤에 과연 저는 어떤 한나라당의 대변인이 될까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정몽준 대표님께서 대표연설에도 언급을 하셨지만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한나라당을 굳건히 지켜왔던 평당원들이 계시다. 그 평당원들의 속마음까지도 국민들께 잘 전달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되고 싶다. 처음에 굉장히 많이 부족해서 좀 어려울 것 같은데 많이 도와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 제가 정치에 입문한지 10년째인데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아마 성씨 덕을 본 것 같다. 선거기획, 전략 얘기하는데 저는 최고의 전략은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상식보다 더한 전략은 없다. 우리가 상식도 못해서 문제이다. 선거의 전략은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당의 화합이다. 두 번째는 정말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다. 광역부터 기초까지 계파를 떠나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세 번째는 정부가 선거에서 개입을 한다 안한다 얘기하지만 저는 정부가 선거에서 지금까지 계속 방해만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도와줄 필요는 없지만 방해를 안 했으면 좋겠다. 지난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도 노동법 입안과정이나 김제동 사건 등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정부가 선거에 도와줄 필요는 없고 방해만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송광호 최고위원,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10.  2.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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