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공지사항

공지사항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 대표 "산업화·민주화 에너지를 선진조국·통일조국 에너지로"
작성일 2010-01-21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1. 20(수) 14:00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시당 국정보고대회(강남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 당원동지여러분들 안녕하신가. 우리 권영세 위원장님, 김성조 의장님, 당협위원장님들, 박재순 최고위원님, 장광근 사무총장님, 이종구 의원님, 그리고 구청장님, 시의원님, 어르신네들, 제가 좋아하는 언니들 안녕하신가. 조금 전에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연설을 잘 보셨는가. 그것을 보면 대통령께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자력 수주가 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국운이 있는 나라라는 말씀을 하셨다.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국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왔다. 지금 여기가 서초구가 아닌가. 보고대회가 끝나면 이 서초구 길거리를 걸어보시라. 길거리에 있는 우리의 젊은 남학생, 여학생들이 얼마나 잘생겼는가. 그리고 이 자리에 앉아계시는 서울시당 당원동지여러분들도 얼마나 인물이 좋으신가. 여기 유준상 선배님께서는 1년에 마라톤 완주를 몇 번씩 한다고 하시는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국운이 있는 나라가 확실하지 않은가. 제가 오늘 조금 늦었는데, 새벽6시 반쯤 스페인 축구협회장 겸 세계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도착했다. 우리나라가 2002년에 월드컵을 한 것을 기억하시는가. 우리가 다시 2022년 월드컵,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의 월드컵을 신청했다. 금년 12월 2일,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서 결정한다. 24명중 한 표가 저다. 이 한 표, 한 표가 다 중요한 표이다. 제가 작년 12월에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회의와 추첨행사가 있어서 다녀왔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 월드컵한지 얼마 안 되는데, 왜 또 하려느냐고 물어왔다. 제가 한지 얼마 안 되지만, 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 신문 보셨는가. 어느 통일관련 연구소에서 2012년 되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사실 이 얘기를 우리가 공개석상에서 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FIFA의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2022년 이전에, 또는 2022년 가까운 시기에 대한민국은 반드시 통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독일이 1990년에 통일이 되었을 때 월드컵을 했고, 또 2006년에 월드컵을 하였다. 독일은 16년 만에 다시 했으니, 우리는 통일을 바라보면서 20년 만에 다시 한 번 하겠다는데 이 정도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

 

- 점심식사들 잘 하셨는가. 지금 으스스하고 졸리기도 하실 것이다. 빨리 끝내면 좋겠는가. 어느 대학교에 종교학,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항상 너희들 듣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학생들이 ‘교수님 솔직히 듣고 싶은 얘기가 별로 없다.’고 했다. 그래서 교수가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물으니, 학생들이 ‘빨리 끝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제가 이렇게 많이 준비해왔지만 조금만 하겠다. 빨리들 가셔야하지 않겠는가. 우리 한나라당 정권과 이명박 정부가 집권 3년차에 들어서고 있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고 하지만, 서울시당 당원동지여러분들의 노력덕분에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한나라당의 국정지도가 매일매일 올라가고 있다. 금년 11월에는 G20정상회의도 있고, 6월에는 지방선거도 있다. 지방선거의 승리는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변화와 자기 쇄신을 통해 우리가 국민들에게 한발자국이라도 더 가까이 갈 때, 국민들께서는 우리 한나라당에 더 큰 지지와 신뢰를 보낼 것이다. 미국의 빌게이츠는 ‘변화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이다.’라고 이렇게 말했다.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공천제도의 개선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금년 6월에 시작되는 지방선거도 저희들이 논의하고 있다. 여러 가지 좋은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 공천배심원제도도 연구하고, 국민참여선거인단이 구체적으로 우리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저희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 지도부와 특위위원이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했다. 앞으로 의원총회, 상임전국위원회, 그리고 최종적으로 전국위원회를 통해 결정을 할 계획이다.

 

- 우리는 애국심과 동지애로 뭉쳐서 금년을 반드시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만들어야한다. 금년에 할 일이 참 많이 있다. 할 일이 많이 있을수록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겸손해져야 된다는 것이다. 중앙당에서 대전에 내려가 오늘과 같은 행사를 했는데, 우리 당에서 충청도에 지역구를 가진 유일한 현역의원인 송광호 최고위원께서 저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제발 세종시 문제를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제가 객관적인 말씀만 드리도록 하겠다.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어제는 어느 야당에서 원안사수를 위한 유관순 결사대를 만들었다고 하는 기사와 사진들을 봤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를 그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역에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타락이 아닌가 싶다. 야당들이 이렇게 선동을 하고 있는데 한나라당마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국민들께서는 지금 원안이냐, 정부안이냐를 선택하기 이전에, 한나라당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당의 입장을 결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은 정부와 함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정부가 제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문자 그대로 싸울 필요도 없이 냉정하고 차분하게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 기존 당론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의 대안발표 이후에 논의를 하는 것도 민주주의적이고 집권당의 책무를 수행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당론을 만든다는 것은 당내에서 가장 큰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안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원안과 정부안중 어떤 안에 대해 당내에서 공감대가 큰지 공식적인 논의를 통해서 민주적인 방식과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논의를 했으면 한다. 세종시 얘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는 것 같은데, 제가 어제 신문에 발표된 글인데 부분적으로 소개를 시켜드리겠다. 이글은 원안이 좋다, 수정안이 좋다는 글은 아니다. 한번 생각해보니 적절한 글인 것 같다.

 

- 「세종시를 향해 가는 길. 조치원으로 들어서는 다리부터 ‘원안사수 수정불가’ 깃발이 나부꼈다. 이곳은 원래 이런 땅이 아니었다. 반듯하게 정리된 장남평야를 금강이 유유히 가로지르고 원수산, 전월산 등 나지막한 동산이 놓여있던 평화로운 땅이었다. 행정중심도시 홍보관에는 신기루가 있었다. 한적하고 외진 땅을 꿈의 도시로 만들어주겠다는 요란한 마스터플랜이 아무것도 없는 빈방에서 요란스레 깜박이고 있었다. 분노가 치솟았다. 정치가 이런 것일 수밖에 없는 것인가. 누구를 위해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고? 권력은 자기가 결정하면 허허벌판에 꿈의 도시를 신기루처럼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정치 장난이었으며, 권력의 오만이었다.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처럼 정치인들이 저지른 거대한 장난이었다. 나라의 미래가 어디로 가든 관계없이 권력을 잡아보겠다는 욕망만이 가득했다. 여기에 사람들의 욕망이 가세했다. 갑자기 땅값이 뛰고, 금방 큰 부자가 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표를 모아주었다. 이 땅에 옮겨올 수도가 나라전체의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묻는 목소리는 없었다. 물론 애초부터 그들의 잘못은 아니었다. 이용당했을 뿐이다. 수도이전으로 재미를 좀 보았다는 전직 대통령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리는 듯 했다. 이런 잔치에 보통의 충청도 사람들도 덕을 보고 있는 것인가. 시작부터 정치로 오염된 이 땅을, 해결도 어렵게 되었다. 원안고수나 수정안 관철이나 양쪽 모두 정치가 오염시키고 있다. 행복도시의 불행은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수정안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죽고 죽이는 정치싸움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파헤쳐지기 시작한 곳곳에 이곳은 ‘영농행위가 금지된 지역입니다.’라는 표지가 박혀있었다. 이제 이곳은 농사도 지을 수 없는 정치로 오염된 땅이 되었다. 눈 덮인 벌판에 서서 이 땅의 앞날을 생각해보았다. 원안을 고수해야 된다며 머리를 깎는 국회의원의 얼굴도 떠올랐다. 그들은 진정 누구를 위해서 머리를 깎았을까? 그것도 권력을 위한 것이 아닐까? 평화로웠던 이곳이 욕망의 땅으로 변해버리고, 욕망으로 인해 오염된 이 땅이 다시 살아나려면 오염이 씻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땅은 누가 퍼서 가져갈 수 없지 않은가. 정치오염이 씻기는 날 이 땅의 용도가 어떻게 될까. 이 땅은 우리 모두에게 민주주의의 학습장이 될 것이다.」라는 글이었다.

 

- 제가 이글을 쓰신 분과 통화를 했더니 한나라당 내에서도 싸우지 말고, 야당하고도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이분말씀이 정 의원, 당신이 대표인데 당신부터 싸우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차 대전 이래 독립한 신생국가 중에서 전 세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평가는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이제 산업화와 민주화의 에너지를 선진조국의 에너지로 만들고, 통일조국의 에너지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 조상들이 5천년의 많은 고난 끝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셨는데, 그리고 우리의 선배들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만들어주셨는데, 우리가 세종시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할일은 없을 것이다. 문자 그대로 민족대장정에 참여해야 되지 않겠는가. 금년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

 

ㅇ 주요당직자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ㅇ 박재순 최고위원

 

- 조금 전에 사회자가 참여인사소개를 할 때 서초구청장님과 강서구청장님에 대한 박수가 제일 컸다. 이것은 곧 주민과 가장 가까이서 일하는 그런 공직자이기 때문에 늘 주민들과 접촉하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저는 고향이 전남 보성인데 이종구 의원 지역구에서 많이 참석하여 박수소리가 많이 난 것 같다. 우리 호남은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역이다. 31개 선거구에서 한 곳도 우리 한나라당의 당선자가 없다. 이런 불모지에서 제가 나름대로는 최고위원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하고 있다. 권영세 시당위원장님이 사무총장을 하실 때 제가 전남도당위원장을 했다. 그때도 올바르게 늘 많은 것을 가리지 않고, 중용을 지켜서 펼쳐주신 것에 대해 존경 하고 있다. 세종시와 관련해서 방금 말씀이 있었는데,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광주?전남 20군데가 전부 민주당의 텃밭이다. 4대강 사업도 반대, 세종시도 반대, 반대의 논리가 우리 국민들한테 그럴듯하게 와 닿으면 좋겠지만, 오로지 정치논리로서만 반대를 하고 있다. 다시 말씀드려서 세종시로 모든 기업들이 가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는 기업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제가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에 확인을 해봤는데 전국의 157개 기관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다. 그중에서 통합하는 주공과 토공 등 40여개의 기관만 승인이 나있지 않지만, 나머지 117개 기관이 지방으로 가는 것으로 승인이 나있는데 세종시로 가는 것은 17개뿐이다. 광주?전남의 혁신도시가 나중에 제일먼저 들어서고 있는데, 여기에 대중을 이루고 있는 것은 한국전력공사인데 나주로 오는 것에 대해 상당히 꺼려했지만, 그동안에 모든 계약을 마치고 지금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역시 한국관광공사가 그대로 가고 있다. 대구역시 가스공사가 그대로 간다. 모든 것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세종시 때문에 되겠느냐고 하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 저희들이 비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 저는 서울시당 국정보고대회에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우리 한나라당이 모두 기필코 당선되기를 기원한다.

 

ㅇ 장광근 사무총장

 

- 자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서울시당 당원여러분들 반갑다. 역시 친정이 좋다. 명색이 제가 사무총장이라고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 서울시당 당원동지들과 만나는 장소만큼 편안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그런 행사는 별로 없다. 권영세 위원장님을 비롯한 서울시당이 이 민감한 시기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정치는 아무리 본인들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해도,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는 것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정부 그리고 한나라당이 아무리 정치를 잘한다고 해도 결국은 선거를 통해서 제대로 평가를 받을 때 그것이 제대로 된 국정운영 수행능력, 제대로 된 집권여당, 제대로 된 영향으로 평가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6월 지방선거는 저희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이다. 이번 지방자치선거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원들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되고, 단합이 된다면, 왜 이번에 우리가 지는 선거가 되겠는가. 물론 우리가 만사불여튼튼이라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차원에서 단결하고, 또 단결해야하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0%가 넘고 있다. 작년에 400억불이라는 원전수주를 했고, 4대강 사업도 우리 한나라당이 똘똘 뭉쳐서 통과를 시켰다. 이번 11월에는 세계 20개국 정상들이 회의를 하기위해서 이곳 서울로 모여들게 되어있다. 정상들뿐만 아니라 400여개의 기업들도 오게 된다. 그리고 외교부장관회의도 열리게 된다. 이런 국운상승의 기회를 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왜 지방선거를 하기위해서 여당이 패배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패배의식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하나가 되어 똘똘 뭉친 모습은 국민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희망을 주는 국정을 펼쳐나간다면, 우리는 6월 2일 지방자치선거에서도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대선은 어땠는가. 대선승리의 진원지가 어디였는가. 물론 전국의 당원동지들이 하나가 되었지만, 그 진원지에는 100여만 표의 차이를 낸 서울대첩이 있었다. 많은 동료들께서 당을 걱정하고 있다. 세종시 문제로 인해서 혹시 당이 두 조각으로 되지 않을까. 친이?친박이 너무 극단적으로 대립을 해서, 국민들의 기대에서 점점 멀어져가 6월2일 지방자치선거에서는 버림을 받지 않을까 싶다는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시다. 그러나 동지여러분 걱정하지 마시라. 저희는 더욱 어려운 상황들 저희는 더욱 거친 상황들을 다 겪어낸 슬기로운 경험이 있는 정당이다. 지난번 대통령 경선당시에 얼마나 치열했는가. 그러나 승자는 승자대로 패배하셨던 박근혜 전 대표대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가 되었던가. 그것이 큰 힘이 되어 결국 정권교체를 이루었고, 지금 집권 3년차로 접어들고 있다. 저희들 잘해내겠다. 특히 정몽준 대표께서는 친이도 아니고 친박도 아닌 훌륭한 지도자이시다. 이제 정몽준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대화를 하고 서로 치열하게 토론을 하되, 마지막에는 하나로 의견을 모아간다면 절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버림받는 정당으로 전락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걱정하지 마시고 서울시당은 권영세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주시고, 우리 한나라당은 정몽준 대표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면, 결코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실망스런 모습은 결코 노출되지 않을 것이다. 존경하는 서울시당 당원동지여러분 저희 지도부를 믿어주시고, 또 저희 한나라당을 믿어주시고, 그리고 대통령을 믿어 달라. 그래서 6월2일 서울에서의 대첩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하자. 우리가 하나하나 뭉치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도록 하자. 저도 요새는 굉장히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당이 어려운데 제가 대표님을 잘 모시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춰져서 정말 저도 많이 생각하면서 대표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잘 모셔나가야겠다는 이런 각오도 다짐하고 있다. 당원동지여러분 절대 걱정하지 마시라. 서울시당은 권영세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은 정몽준 대표님을 중심으로, 그리고 큰 지도자 박근혜 전 대표님을 제가 잘 모시면서 슬기롭게 해나가자는 약속과 함께 서울시당의 새로운 승리를 다짐하는 그런 승리의 단합대회가 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ㅇ 권영세 서울시당위원장

 

- 2년 전에 우리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을 당시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뒤에서 든든하게 밀어주시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그리고 당에서 열심히 일한결과 OECD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먼저 우리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작년 겨울에 입술이 부르터가면서까지 아랍에미리트 원전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올 한해는 그런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그 성과를 밑거름으로 해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뛰고 아직까지 온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서민경제를 특히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 서울시당은 이명박 정부가 올 한해 모든 뜻하는 일을 이루는데 앞장서서 뒷받침할 것을 약속을 드린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한나라당이 여태까지 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이 세종시 문제도 당내의 토론을 통해서 바람직한 안으로 귀결시켜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틀림없이 잘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앞에 계시는 여러분들과 뜻을 모아서 잘 해 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아무쪼록 정책홍보대회를 잘 들어주시고 돌아가셔서 들으신 내용을 많은 분들한테 잘 설명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ㅇ 한편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2010년 한나라당 정책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현안설명을 하였다. 그 주요내응은 다음과 같다.

 

- 작년에 우리 한나라당의 정책위원회 슬로건이 ‘서민’ ‘지역’ ‘희망’이었다. 희망은 경제성장면에서 또 국제사회에서 예상했던 면에서 등 여러 곳에서 희망은 찾아왔다고 생각하여 2010년 한나라당 정책 슬로건은 ‘서민’ ‘지역’ ‘미래’라고 정했다. 서민에 대해서 우리 한나라당은 작년에 많은 정책을 개발했고 좋은 결과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잘 아시다시피 ‘미소금융’을 작년에 도입했다. 그리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도 100만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도입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한나라당이 추진한 대표적인 서민정책들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서민정책에 많은 예산을 투여했는데 노인정 연료공급도 그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에 노인정이 5만 8천개 정도 된다. 그 노인정에 동절기 5개월 동안 월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서민정책에 대해서 우리 한나라당은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이제 서민우선정책을 쓰고 있다는 한나라당의 이미지는 상당히 고착이 된 것 같다. 민주당은 서민정책을 한나라당에게 선점 당했다고 자체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 앞으로 서민정책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보고 드린다. 두 번째 말씀드리는 것은 지역 챙기기다. 대통령께서도 지역을 챙기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5+2 광역경제권개발 등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 이 지역 챙기기 정책은 서울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그러나 지방세제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고자한다. 우리가 지방자치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분권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세제 도입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에 지방세제 도입을 확정했고 그 내용은 부가가치세의 5%를 떼어내어 지방세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각 지방자치정부의 자율적인 재정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앞으로 우리당은 지방이 잘 살아야 국가가 잘 산다는 그런 큰 그림 하에서 지방 챙기기를 계속할 것이다. 세 번째로 지금까지는 ‘희망’이었는데 앞으로는 ‘미래’이다. 우리 당은 성장 동력을 챙기는데 또 일자리를 챙기는데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통령께서도 녹색성장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지만 녹색성장을 구상하고 국가 주요 아젠다로 선정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UNEP라는 환경기구가 있는데 거기 사무총장이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녹색성장이라는 가치를 국가의 비전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서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성장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산업혁명, 기계혁명이 있었다면 앞으로 전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녹생성장으로 잡은 것은 세계가 주목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자긍심을 느껴도 좋을 것이다.

 

- 세 가지 정책슬로건을 정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서 방법을 또 세 가지 정했다. '그것은 생산적 정책활동을 하자.' '늘 현장을 찾는 정책활동을 하자.' '정책점검이 가능한 정책활동을 하자.' 이 세 가지이다. 앞으로 정책생산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다. 이 정책생산 활동을 한나라당 중앙당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당에서도 올해는 열심히 하여 국민적 바람이 무엇인가, 시도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한나라당의 정책에 묻어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래서 시도당마다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서 서민팀, 지역팀, 미래팀을 두도록 구상하였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두 번째 현장을 챙기는 정책을 하도록 하겠다.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서 살아있는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해답이 있는 곳에 자주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정책에 대한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시도당의 서민팀, 지역팀, 미래팀이 현장을 찾아서 해답을 내도록 하겠다. 우리 중앙당에서도 현장을 열심히 찾도록 하겠다. 작년은 정몽준 대표님과 여러 최고위원님들께서 가장 많이 현장을 찾았던 해가 아닌가 생각한다. 2010년도 현장을 가장 많이 찾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점검이 가능한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 우리 한나라당은 모든 정책에 관해서 면밀하게 매니페스토 운동에 의해서 정책을 구상하고 예산도 확보하고 그것을 국민들에게 피드백해서 알리는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것을 지금까지 우리가 어떻게 노력했는가에 대한 백서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제작 중에 있다. 정치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책임질 수 있는 그런 행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장광근 사무총장,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조해진 대변인, 정양석(강북갑)대표비서실장, 권영세(영등포을) 서울시당위원장, 김용태(양천을)·구상찬(강서갑)·김성태(강서을)·이범래(구로갑)·안형환(금천구)·김성식(관악갑)·이혜훈(서초갑)·고승덕(서초을)·이종구(강남갑)·박영아(송파갑)·유일호(송파을)·김충환(강동갑)·윤석용(강동을) 의원 등과 고경화(구로을)·권기균(동작갑)·김철수(관악을)·이계경(송파병) 당협운영위원장, 유준상 상임고문, 서장은 서울정무부시장, 김재현 강서구청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서울지역 광역·기초의원 및 당원들이 함께했다.

 

 

2010.  1.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