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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9시30분부터 의총이 있다. 그래서 회의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겠다.
- 지난주 토요일에는 충청남도 예산과 홍성을 방문해서 당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좋은 의견 을 많이 들었다. 홍성의 용봉산에 올라가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를 볼 수 있었고 수덕사를 방문해 주지스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우려의 말씀과 당부의 말씀도 들었다. 앞으로도 시간되는 대로 전국의 당원들을 많이 만나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
- 세종시 문제로 국민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국민들과 끈질기고 넓게 대화를 해야 하겠다. 대화와 논의자체를 거부하거나 정파적 이해에 치우쳐 국민을 현혹 선동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야당이 주장하는 것을 들어보면 모순된다고 느껴진다. 야당은 충청도에 가서는 이번 정부의 발표안은 껍데기 밖에 없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또 다른 지역에 가면 그 지역에 올 예정이던 좋은 기업과 좋은 사업은 전부 세종시로 간다, 세종시가 블랙홀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다고 한다. 충청도에 가서는 껍데기라고 하고 다른 지역에 가서는 세종시가 알짜배기라고 얘기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야당에서 하는 것을 보면 국민을 좀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정치권에서 차분하게 서로 대화하도록 해야 하겠다.
- 아이티 지진에 관해서 말씀드리겠다. 지금 아이티 수도는 하나의 커다란 공동묘지가 되었다고 한다. 시체 옆에서 잠을 자고 구호물자를 받기 위해서 시체 옆에서 목숨을 걸고 싸움을 한다고 한다. 아이티에는 지금 항구가 하나 있는데 항구의 크레인이 물속에 빠지면서 항구의 기능이 전체적으로 마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티로 가는 구호인력과 물자는 인근해상과 인접국가에서 발목이 묶여 있다고 한다. CNN의 보도를 보면 현지인의 인터뷰가 있는데 그 인터뷰에서 우리가 아이티를 위해서 도와주고 싶은데 아이티에서 무슨 일을 하면 되느냐 했더니 그 분이 항구가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할 일이 없다. 할 일은 죽을 것을 기다리는 일 밖에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티의 현실을 보면 현재는 인명구조와 치안유지가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보여 진다. 앞으로는 구호물품의 조달과 기본시설의 복구가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기본시설의 복구 중에서 제일 먼저 서둘러야 할 일이 역시 항만기능의 복구라고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건설과 항만 하역시설의 제작과 설치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이런 좋은 기술, 경쟁력, 경험을 아이티의 복구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UN의 반기문 총장과 우리 정부가 협의해서 우리의 이러한 경험과 자원이 아이티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오늘 10시에 취업후학자금상환제 특별법 통과를 위한 본회의가 개최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는 대학생들이 재학기간뿐만 아니라 취직 전까지 등록금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특별법이다. 이 법의 시행으로 약 80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고 앞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자녀교육으로 인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 법안들이 정기국회 중에 정상적으로 상정, 심의, 의결 절차를 거쳤다면 이렇게 무리하게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고도 조기에 작년에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상정조차 해주지 않은 그런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는 정말 아쉬운 감이 있다. 그러나 우리 정몽준 대표께서 결단을 내려서 원포인트 국회를 제의했고, 또 이것이 우리 교과위원여러분들께서 서로 밤을 새워가며 뒤늦게나마 이렇게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 국회가 제때에 서로 원만하게 합의에 의해서 처리하는 이러한 전통이 확립되기를 바란다.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는 그런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본회의에서 원만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그리고 아이티 사태에 대해 정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을 한다. 우리 국회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국회서 여야가 서로 합의해 서 지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을 시도하겠다.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또 우리 국회의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것은 도울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와 그리고 따뜻한 인류애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제가 아이티에 관해서 한 가지 더 보충설명을 드리면 우리당의 원희룡 의원께서 어제 아침에 인근 인접 도미니카 공화국을 통해서 어제 아이티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우리 당의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용석 의원께서 오늘 새벽인가, 두바이·런던을 거쳐서 지금 아이티로 가고 있다. 강용석 위원장은 우리 청년 위원들 5명과 함께 약간의 구호품고 가지고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우리가 지원을 해야 하겠다.
<공성진 최고위원>
ㅇ 지난 한주는 18분 의원들과 함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서구라파의 몇몇 나라들을 방문을 했다. 독일, 스웨덴 그리고 덴마크인데 잘 아시다시피 이 나라는 지금 현재 소위 그린그로스(green growth)라고 하는 녹색성장을 선도를 하면서 21세기 성장동력을 여러 재생에너지에 실험과 시행을 통해 주도하고 있는 그런 나라들이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이 세 나라 모두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다. 예를 들면 스웨덴은 우리가 흔히 알기로 볼보나 사브와 같은 자동차 공업을 주도하던 그런 산업국가였는데 지금은 그런 것보다도 오히려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밖에 없는 재생에너지, 조력에너지, 풍력에너지, 혹은 수도에너지, 이런 것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내셔널 리서치 펀드를 동원을 해서 각 지역에 실험 장소를 지금 만들어 놓고 도시자체를 이런 재생에너지 전용 도시로 하는 것을 저희들이 봤다.
-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교가 삼위일체, 혼연일체가 되어서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저희들이 스톡홀름 시청을 방문했는데 시장과 기업인들, 그리고 소위 아카데미와 전문 인력들, 대학교수나 연구인들이 공히 참여를 해서 저희 방문단 일행을 따뜻하게 맞고 스웨덴이 지금 어떤 지향을 하고 있는지를 각 섹터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것도 상당히 저희들이 벤치마킹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점이었다. 참고로 독일 같은 경우도 이를테면 2050년이면 재생에너지로서 모든 화석연로를 대체하겠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고 2020년 정도가 되면 앞으로 10년 후인데 적어도 4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그런 야심찬 계획을 설명을 했는데 마침 그때 환경부차관이 직접 나와서 저희들에게 브리핑을 했다. 독일 환경부는 본에 본부가 있다. 본에 6개 부처가 있고 베를린에 9개의 부처가 있는데 참고로 환경부가 상당히 일을 하는데 비효율적이라는 점도 참고로 말씀을 했다. 그래서 어차피 제2사무소가 베를린에 다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옥상옥과 같은 비효율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한국에서 지금 시도하고 있는 행정수도 분할이 과연 잘 작동하겠는지 이런 것들도 잘 참고해서 말씀을 드린다.
<박순자 최고위원>
ㅇ 어제 경기도 포천 구제역 상황실에 다녀왔다. 지난 7일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감염이 처음 확산된 뒤 어제까지 감염농가가 모두 4곳으로 늘면서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해당 농가들의 근심 걱정들이 참으로 무거웠다. 저는 당 차원에서의 조속한, 그리고 필요한 예산 지원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원을 약속했다. 축산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림식품부와 관계당국에서는 구제역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서 방역과 그리고 피해농가들의 보상에 시급하게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다.
-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이 올해 우리나라, 우리정부의 주요한 국정 과제라고 하였다. 사실상 실업자가 지금 35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경제성장을 이루면 일자리가 늘겠지만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제조업보다 문화, 관광 등 서비스 사업에서 창조적인 일자리가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올해 기업들이 투자는 과감하게 확대 하면서 고용증가에는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이 일고 있다. 경제회복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고용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공직자 임금 2년 동결을 민간기업에게 주는 메시지로 생각해달라면서 일자리 나누기를 언급하는 것도 기업이 좀 더 고용창출에 힘써주기를 바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금년에 정부의 재정지출 여력이 줄어들어서 민간 부분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하다. 전체의 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확대에 앞장서서 산업계의 분위기를 이끌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2월에 대학들의 졸업식을 앞두고 일자리 하나라도 늘어나고 투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 특히 당에 일자리특위 위원장인 저로서는 전국의 당협의 일자리 특위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정의화 최고위원>
ㅇ 청년위가 갈 때 의료지원팀들이 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있었으면 의료지원팀을 만들어서 가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발표된 지 꼭 오늘이 일주일째다. 지금 수정안에 대한 여론이 전국적으로 다소 우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정부여당이 밀어붙일 만한 그런 상태는 아닌 것으로 이렇게 판단이 된다. 특히 세종시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충청도민들의 다수가 수정안에 반대하는 그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제가 지난번 백서에서도 밝혔지만 결코 정치일정에 쫓겨서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충청도민들께서 수정안에 대해서 심사숙고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한다. 그래서 충청도민들께서 오케이 할 때까지 적극적 홍보, 설득에 공을 들여야 하겠지만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그런 말이 이번에 맞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 덧붙여서 원안 주장이나 수정안 주장이나 둘 다 애국심의 발로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마음을 여유 있게 가져야하는 이런 생각을 한다. 밀어붙일수록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본다. 총리께서 한 부처라도 옮기면 나라가 거덜 날 수 있다는 이런 발언을 했다는 인터넷 보도를 봤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저는 그 총리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들에 대한 그 인식과 견해에 좀 놀랐다. 그동안 사실 수차례 문제의 발언이 있었는데 그래서 문제가 꼬인 것도 있었다는 것도 잘 인식하고 발언에 신중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오늘 회의를 통해서 드리는 바이다.
<장광근 사무총장>
ㅇ 당무보고를 드리겠다. 조금 전에 정몽준 대표님께서 말씀이 계셨지만 아이티 지진 참사에 대한 당의 지원여부를 적극 검토하란 말씀이 계셨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대표님께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지진참사를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서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즉각 지원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이에 대해서 계획을 세워라는 말씀이 계셨고 이에 대해서 아까 말씀하신바와 같이 당의 강용석 청년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청년팀장, 그 다음에 나머지 4분 이렇게 6분의 청년아이티 지원단이 구성이 되서 어제 밤 비행기로 급거 두바이 파리 거쳐서 아이티로 출발을 했다. 지원단은 이제 당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현지상황에 맞춰서 국내외 구호단체를 지원하고 현지상황을 보고하면서 추가로 당이 어떤 부분을 지원할 지 검토하면서 연락할 예정이다. 그래서 연락을 받는 대로 혹시 필요하다면 당이 추가적인 여러 구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 잘 아시는 대로 현재 진행 중인 국정보고대회를 두고서 일부 시각차가 표출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지만 오해가 좀 된 부분도 적지 않아 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시도당 국정 보고대회는 이미 작년 말에 2010년도, 즉 금년도의 연초 계획으로 이미 다 보고됐다. 그리고 국정보고대회는 세종시 논란 이전에 이미 매해 연례 행사적으로 연초에 해온 행사다. 잘 아시는대로 작년 말에 여야 대치 국면 또 이에 대한 당의 해결 상황들, 또 향후 당의 활동 및 국정 운영에 대한 보고 및 지자제 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의 단합을 기하는 이런 다목적적인 내용을 품고 있는 그러한 당의 공식 행사이다. 또 지방당원들이 연초에 신년하례를 겸해서 당 지도부를 함께 만나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미 내일 계획된 대전시당 보고대회, 그 다음에 모레 계획되어있는 서울시당과 경남도당 보고대회는 이런 부부들은 그대로 아마 진행할 것으로 보고를 해왔다. 그리고 제가 어제 16개 시도당 위원장들과 전부 다 통화를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도당 위원장들께서 이런 지엽적인 문제로 이미 계획된 국정 보고대회의 차질을 빚는 것은 문제 있다, 그래서 자신들은 그대로 계획대로 진행하겠다, 이런 말씀을 전해 오셨고 그리고 일부 우려를 표하는 위원장님들께서도 행사개최 여부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행사 중 혹시 발생 될지 모르는 해프닝성 여러 가지 사안들 이런 부분들이 우려가 되기 때문에 이번 부분들에 대해서 사전조치를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들을 전해 오셨다. 따라서 보고된 프로그램을 시도당의 상황에 맞게 시도당 위원장들께서 적절한 절차를 밟아서 계획을 해주시고 이 부분은 중앙당과 상의를 해서 이렇게 진행을 하시면 큰 문제는 없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대표님을 비롯해서 오늘 최고 지도부와 상의를 해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
2010. 1.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