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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미래와 충청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이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대선에서 재미 좀 보기 위해 강행했던, 그리고 실제 재미를 보았던 수도이전은 진정한 국토의 균형발전에 어긋난 길이었다.
행정부처 이전만이 수도권 과밀화와 인구분산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본질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시간이 흘렀지만 충청도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대안은 없었다.
세종시에 행복을 담기보다는 정략과 정치적 계산만 담으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정치권의 반성이 있어야 했다.
정부는 세종시의 대안이 다음 세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청도는 물론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세종시가 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대안을 성실히 설명하고, 나라와 충청의 발전을 위해 충청도민의 마음과 국민의 이해를 얻어 해법을 찾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훗날 역사가 우리의 선택이 옳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진솔하게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10. 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