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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제는 생활 의제가 정치 의제가 될 때"
작성일 2010-01-08
조윤선 대변인은 1월 8일 청와대 신년 조찬하례회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아침에 청와대에서 있었던 신년 조찬하례회 내용을 간단하게 브리핑 해드리겠다. 우선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에 조찬회동이 있었다. 그 이후에 9시부터 10시까지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과 이명박 대통령께서 두 분이 단독으로 회동을 하셨다.

 

- 정몽준 대표께서는 UAE의 원전 수주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국운이 상승하는 것을 느껴왔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올 한 해에도 할 일이 아주 많은 한해인 만큼 서로 존경하고 칭찬하면서 한해를 보냈으면 한다는 덕담으로 시작을 하셨다.

 

- 대통령께서는 작년 한 해 우리 국민, 각계각층의 모든 국민들이 정말로 고생이 많았다고 치하를 하고, 올 한해에는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특히 2008년도 말에, 예산을 조기 통과시켜주어서 1월1일부터 조기집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빨리 극복하는데 상당히 큰 힘이 됐다는 말씀하셨다. 작년엔 예산의 집행상황을 일주일 단위로 상황점검을 하면서 집행한 나라는 아마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작년 말에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힘을 함해서 예산안을 제때에 통과시켜준 점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치하하셨다. 작년에 IMF 등에서는 우리가 마이너스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 예상을 뒤엎고 플러스 성장으로 마감을 했다. 올해에는 G20 회의 등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고,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만큼 우리가 모두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말씀하셨다. 새해의 첫 모임으로 인사를 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크고, 한나라당이 정몽준 당 대표를 중심으로 올 한해에도 힘을 합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 김정훈 수석부대표는 지역에 머물면서 민심을 들어보니, 부산 지역에 대통령에 관한 민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말씀을 하셨다. 특히 원전 수주로 인해서 에너지 수출국의 이름을 달게 된 것은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씀을 하셨고, 특히 북한에 대해서 우리가 일관된 자세로 나아간 것이 최근에 북한의 유연한 반응을 도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부산지역의 국민들이 대통령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는 말씀을 전했다

 

- 정몽준 대표께서는 당에서도 선진화와 정개 특위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내용을 전했다. 지방선거에서의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높이는 제도를 만들고, 실제 이를 적용하기위해서는 힘이 들겠지만 각 지역에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 대통령께서는 특히 기초의원의 경우에는 그 지역의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만큼 여성의 정치 참여가 크게 높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씀을 하셨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코펜하겐 기후 변화 회의에 참석하신 내용을 간단하게 전했다. 코펜하겐을 방문을 해보니 건물의 장식이나 조명이 아주 낭비가 없이 간결하게 되어있더라는 말씀하시면서, 멋있게 꾸미는 과정자체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인 만큼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그런 요소요소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 정의화 최고위원은 우리가 이제 아끼고 낭비하지 않는 정신 운동을 범국민운동을 벌여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말씀하셨다.

 

- 대통령께서는 우리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이제는 예전과 같은 관이 주도하는 정신운동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정신 운동을 할 시기가 됐다고 말씀하셨다. 대통령께서는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노력을 할 사항이 바로 고용의 문제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중소기업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있는데, 사실 대졸 취업예상자들은 그 직업을 마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줄여서 어떻게 이 수급의 불균형을 줄여 나갈 것인지 강구하겠다고 하셨다. 특히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군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취업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하셨다. 또한 매월 고용점검회의를 해서 올 한해에는 고용을 증가하는데 전력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 정의화 최고위원께서는 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일자리를 만드는 건 결국 기업인데, 신명이 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서, 신명이 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다.

 

- 대통령께서는 마치 가족들과 함께 있는 듯이 기분이 따뜻하고 포근한 조찬을 했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정치의 의제는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의제가 정치의 의제가 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이번 해는 올해는 국격을 올릴 기회인만큼, 우리가 모두 노력하는 자세로 한해를 보내자는 말씀으로 오늘 조찬회동을 마감하셨다.

 

ㅇ 참고로 한 시간 동안의 두 분의 대화내용은 방금 기자회견에서 정몽준 대표께서 말씀하신대로 다양한 현안에 관해서 말씀 나누셨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브리핑하지 않기로 말씀을 하셨고, 구체적인 사항은 신년기자회견 답변에서 말씀하신 내용 정도이다. 이상 오늘 조찬회동의 내용을 간략하게 브리핑 해드렸다.

 

 

 

2010.  1.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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