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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 새아침을 맞아 국민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길 빈다.
새해에는 산하를 포효하며 박차고 나아가는 호랑이의 기상으로 대한민국의 국운이 융성하기를 기원한다.
올해는 세종시 문제 등 주요 현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되고, 4대강 살리기와 G20 정상회의의 성공 등 국가발전의 중대한 계기들을 통하여 선진국 진입의 단초가 열리길 기대한다.
경제가 침체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와 성장의 본궤도에 올라섬으로써 제2경제도약의 시발점을 이루는 경인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UAE 원전수주와 같은 반갑고 고무적인 소식들이 올해에는 더 많이, 더 감동적으로 들려올 것을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될 줄 믿는다.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이 산업현장에 연착륙해서 노사화합과 산업평화를 통해 선진노사관계가 정착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결과로 무엇보다도 어려운 서민들이 허리를 펴고 웃음을 머금고 앞날에 대해서 희망을 갖는 새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정치권은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는 집단이 아니라 발전을 선도하는 주체가 되기 위해 구시대적인 정치풍토를 단호하게 끊고, 상생협력하는 새로운 정치의 틀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6월 지방선거도 분열과 대립을 증폭하는 퇴행적 선거가 아니라, 민심을 통합하고 국력을 결집하여, 성숙한 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진취적인 선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선진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소명을 지닌 집권 정당으로서, 의무와 책임, 헌신과 봉사로 4800만 국민을 섬길 것을 다짐한다.
2010. 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曺 海 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