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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컨소시엄이 UAE와 400억 달러 원전 수주에 성공한 것은 국가적인 경사이자, 통상외교의 기념비적 쾌거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원전 수출국이 된 우리나라는 이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붐을 타고 확대일로에 있는 국제 원전시장에 주요한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공인을 받으면서 국가 브랜드도 한 단계 격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11만명 고용효과와 미래 70년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번 결과는 UAE 원전 수주의 역사적 의미를 통찰한 이명박 대통령이 치밀한 전략 하에 전 부처가 합심하여 총력대응을 펼친 끝에 일궈낸 극적인 성과다.
코펜하겐 기후회의에 다녀오자마자 곧바로 1박3일의 일정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 대통령은 국가성장동력과 국민의 일자리, 먹거리 확보에 온 몸을 던지는 지도자의 전형을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다.
입술이 부르트면서 국익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경제회생·민생복지 예산을 볼모로 잡고 성탄과 연말을 점거농성으로 흘려보내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참 씁쓸한 느낌을 갖게 한다.
2009. 12.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