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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12. 24(목) 10:30, 연말 위문활동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먼저 보고받았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민생치안 안정과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주상용 서울청장님, 장전배 기동본부장님, 그리고 기동단장님들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가. 오늘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다. 1천만 서울시민, 2천만 수도권 국민들은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우리 국가의 목표는 선진국으로 가는 것이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제도 발전해야 되고 정치도 발전해야 되는데 이 모든 정치사회 발전의 기본은 민생치안이 안정되는 것이고 사회질서가 확립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2만불 소득국가로서, G20의 의장국으로서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민생치안은 선진국으로 가기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민생치안의 안정과 사회질서 확립이 단순한 물리적인 힘에 의존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국민들의 의식주가 해결되고 국민들의 마음이 편안할 때 이러한 민생치안은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의 의식주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마음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로 생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볼 때 이것은 정치인들이 할 일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분야가 우리가 기대한 것처럼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저희들이 많이 반성하고 있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계속 노력하겠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린다.
-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야이다. 서울청 기동본부에서 근무하는 많은 젊은 기동대원들께서 가족도 생각나고 친구와 애인도 생각나는 날일 것이다. 여러분들께서 수고해주신 덕분에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이런 어려운 부분을 여러분들이 해주시는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희들이 서울시민과 수도권의 많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감사말씀 드린다. 주상용 청장님과 장전배 본부장님, 여러 단장님들, 서울시민들은 여러분들의 노고에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서울시민을 대신해서 박수 한 번 올리겠다. 조금 전에 현황보고를 잘 봤다. 슬라이드에서 제일 마지막 건의사항에 현재 버스를 좋은 버스로 교체해달라고 한 것 같은데 보고자가 말씀은 안하셨다. 건의사항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웃음).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도록 하겠다. 만나 뵈어서 반갑다. 고맙다.
ㅇ 이어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제1기동단 제11중대 제2소대 생활실에 들러 대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원들에게 근무한지 얼마나 되는가, 애인 생각은 나지 않는가, 제대는 언제 하는가, 앞으로 복무 잘하고 건강하라는 말씀을 했다.
ㅇ 이후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연병장에서 대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고 다음과 같이 격려말씀을 했다.
- 늠름한 모습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1천만 서울시민들도 여러분들께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덕분에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1천만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여기 계시는 기동대원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든 국민들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시는 기동대원의 늠름하신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여러분들의 그러한 수고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 여러분들의 수고에 저희들도 수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도록 하자. 고맙다.
ㅇ 마지막으로 서울기동본부는 노후화된 경찰버스의 교체필요성을 보고하고 주상용 서출지방경찰청장은 야간집회허용에 따른 야간장비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의화·박재순 최고위원,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나경원·김소남 의원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 장전배 기동본부장, 서울지방경찰청 김인택 경무부장, 신두호 경비부장, 김학배 보안부장, 서천호 정보관리부장, 황덕규 제1기동단장 등이 함께했다.
2009. 12.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