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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한에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북한 동포를 위한 신종플루 치료제 50만 명분이 오늘 북한으로 향했다.
추운 겨울 날씨지만, 동포에 대한 온정을 싣고 간 차량엔 사랑과 평화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을 것이다.
이번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 조치로 북한 동포들의 아픔이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동포들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고, 차가운 북한 사회가 따뜻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인도주의적 교류와 협력은 더욱 증진되어야 한다.
북한 역시 이전의 입장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날씨는 춥지만, 우리 모두에게 훈풍을 돌게 하는 일로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2009. 1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