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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 면담
작성일 2009-12-18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12. 18(금) 09:35, 신라호텔 3층 라일락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을 면담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윤선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9시35부터 10시10분까지 35분간 환담을 나눴다.

 

- 시진핑 부주석: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동맹관계로 발전해 왔다. 이번 방문에 많은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할 기회가 되어 이번 방문에 흡족하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정부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정당간의 교류도 중요하고 아주 잘 진전되어 왔다. 한나라당이 공산당과 최초로 한국의 정당 중 최초로 공산당과 교류를 맺은 정당이다. 정치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가 계속 되기를 원한다.

 

- 정몽준 대표: 한국과 중국은 한국과 같은 문화권에 속하는 같은 나라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문명의 전수를 비롯해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가 분단 상태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북한의 핵문제룰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하다. 중국이 그동안 6자회담의 의장국을 역임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 남북문제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리다.
 
- 김무성 한중친선협회장: 한국전에 참전했던 국군포로가 500명 정도 남아있다고 들었다. 당사자 뿐 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이 너무나 큰 만큼 인도적인 견지에서 억류된 국군포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달라.

 

-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중국은 북한에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화폐개혁이 있었는데 북한 주민 중 천만명이상의 북한주민들이 극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고 한다. 북한 주민의 생활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 시진핑 부주석: 한국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의 안착은 주변국의 관심이 큰 사항이다. 북한이 북미대화로 6자회담의 중요성을 공감한 것이 다행스럽다. 중국은 6자회담국의 하나로서 책임을 맡고 있다.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그 실무를 맡고 있다. 최근에 원자바오 총리가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는데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을 비롯하여 다자간의 대화로서 해결을 해야 된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바 있다. 남북의 양측의 대화를 재개하고 화해와 협력을 하기를 바란다.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소통을 유지하고 한반도 문제해결을 위해 6자회담을 추진하고 계속 중국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한국의 관심이 높은 탈북자 문제는 인도주의적인 견지에서 처리하겠다.

 

- 황진하 외통위 간사: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평화적인 통일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다 짧은 시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조원진 의원: 시진핑 주석이 방한 중에 한중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발언은 무척 환영한다. 2012년은 한국은 독자형 원자로 개발이 끝나는데 이는 외국제품만큼 성능이 좋다. 지금까지 한국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단 한건도 나지 않은 우량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중국에서 건설될 70기의 원자로에 한국이 참여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 시진핑 부주석: 중국은 이제 원자력 발전소를 신속하게 건설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중국의 원자로 건설에 국제적인 입찰을 할 것이고 한국에도 물론 개방되어 있다.
 
- 정몽준 대표: 시진핑 부주석을 만나 좋은 얘기를 만나게 되어 참 기쁘다. 우리 남한인구 4,700만 중에서 대략 천만정도가 북한과 연고가 있다. 중국이 남북관계 자체도 중요하지만 북한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또 한중일 FTA가 조속하게 타결이 되서 이제는 경제교류가 평화와 인도주의, 인권신장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시진핑 부주석: 중국은 남북관계에 관심이 크다. 그리고 남북한과 모두 친구인 만큼 반도에 평화정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정몽준 대표가 FIFA 부회장으로 알고 있다. 아시아축구 발전에 공로가 있으시다. 정몽준 대표께서는 앞으로도 축구에서 관심을 계속 가져주셔서 중국축구도 발전시키고 수준을 높이는데 정몽준 대표께서 기여를 해달라.

 

ㅇ 금일 면담에는 김무성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 홍정욱 국제위원장, 조해진·조윤선 대변인,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원진 의원이 배석하였으면, 중국 공식 수행원은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펑썬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천젠 상무부 부부장 등을 포함 6명의 차관급 인사들이 함께 했다.

 

 

2009.  1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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