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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조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구조를 깔고 앉아 고임금의 기득권을 계속 향유하는 것이 불가능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노조편향 정권의 비호 아래서 편법과 탈법으로 점철된 기존의 단협도 더 이상 그대로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의 발을 볼모로 한 불법파업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
불법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경제난이 가중된다면 그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실업과 생활고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눈에는 코레일 노조의 행태가 배부른 사람들의 한가한 파업놀음으로 비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노사선진화의 대세를 거부하는 상급단체 노조의 강경노선에 일방적으로 떠밀려가다가는 노조원들의 희생만 늘어날 뿐이다.
코레일 노조는 더 늦기 전에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즉각 복귀해야 한다.
왜곡된 기득권 구조에 더 이상 안주하려 하지 말고, 민생경제회복에 동참하는 자세로, 선진노사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단협의 체결을 위해 협상에 진지하게 마주앉기를 바란다.
2009.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