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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는 뜨거운 충정을 갖되,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작성일 2009-11-30

세종시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해 정략적으로 탄생한
철저히 ‘정략에 의한, 정략을 위한, 정략의 산물’이었다.

 

  前 정권은 이런 중차대한 일을 득표의 수단으로 삼았던 것에 대한 진솔한 해명이나 사과도 없었다.

 

  전 정권이 세워 놓은 세종시 계획은 행정부처만 이전하면 약속을 다하는 것처럼 안이하기 짝이 없었다.

 

  헌법 재판소 판결과 세종시 계획 보완을 거치면서 상처 입었을 충청도민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이 문제로 지역감정을 부추겨 또다시 세종시를 갖고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리는 일은 충청도민의 상처를 더욱 덧나게 하는 일이다.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와는 무관한데도 다음 대통령을 위한 문제제기를 했고, 진정성을 담아 설명하고 사과했다.

 

  야당이 마치 부도수표를 남발하듯 사표를 던지고, 무조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니다.

 

  나라와 미래를 위한 뜨거운 충정은 가지되, 어떤 것이 국민과 충청도민을 위한 것인지 차가운 이성으로 깊이 논의하자.

 

 

2009.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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