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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전국위원회] 정의화 의원, 최고위원에 선출
작성일 2009-11-18


 11월 18일 제8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해봉 전국위원회 의장>

 

ㅇ 우리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일정으로 대단히 바쁘실 줄로 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당을 위해서 이렇게 참석해주신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우리 오늘 창당 12주년을 맞이해서 그동안에 노고가 많은 당원들에 대한 수상이 있었는데,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전국위원회 위원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위원회는 우리 당의 기본정책 강령과 그리고 당헌을 개정하고, 뿐만 아니라 전국위원회나 또는 의원총회에서 부의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우리 한나라당의 최고 의결기관인데,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당원들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집시키고 집약하는 그런 기관인데, 그러나 우리가 수시로 이렇게 만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헌에 의해서 당무는 최고위원회가, 원내문제는 의원총회가 당헌상에 의해서 업무를 집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자주 뵙지 못하도록 되어있다는 점을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다만 최근 시대변화에 따라서 당헌 일부를 개정해야 된다는 그런 논의가 당원들 의사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우리 당에서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있다. 거기서 지금 심도 있게 논의가 되는데 아마 연말쯤 가면 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된다. 그 결과본이 나오면 다시 여러 의원님들 모시고 최종 의결을 하는 그런 행사가 있을 것이다. 그때 가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또 당을 위해서 많은 건의를 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이렇게 추운 날에 모셨는데 안건이 하나밖에 없다. 최고위원이 지금 결원이 되어있기 때문에 최고위원 한사람에 대한 보궐선거를 하도록 되어있다. 지금 선관위원장이 그간의 경과보고를 드릴 것이다. 전국위원 여러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ㅇ 존경하는 전국위원회 동지여러분들 건강하신 모습 뵈어 반갑다. 오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를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전국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한나라당의 뿌리이며 기둥이신 우리 전국위원회 동지여러분 뵈니까 정말 자랑스럽고 마음이 든든하다. 오늘 특별히 이 자리에는 김종하 부의장님, 김동욱 前 재정위원장, 문 희 前 의원님, 이윤성 국회부의장님, 안상수 시장님, 단체장님, 의회의장님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

 

- 오늘은 우리 한나라당은 이끌어갈 새로운 최고위원 한 분을 선출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단독 출마하시는 행운을 안고 계시는 정의화 의원님은 잘 아시는 것처럼 4선의 관록과 경륜을 지니신 우리 한나라당의 중진의원이시다. 이명박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고 여야를 다 포함해서 정치권의 존경과 신망을 한 몸에 받고 계시다. 최근에는 우리 국정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세종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중책을 맡고 계시다. 그동안 동서 화합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주시면서 그 진정성을 인정받으셨듯이, 앞으로 당내 화합과 소통을 위해 더 멋진 모습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우리 전국 위원님들께서도 정의화 의원님께 많은 격려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한나라당에게 경제를 살리고 국민 화합을 이루라는 막중한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지금 빨리도 가야하지만 멀리도 가야하는 두 가지 숙제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은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선진화로 가는 역사적 장도를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갈 것이다. 이 역사적 장도에 전국위원회 동지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더 겸손하게 국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란다. 저 역시 전국위원회 동지여러분들의 고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다가오는 21일은 우리 한나라당 창당 12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 12년 전 창당의 그 시간, 그리고 2년 전 정권교체 그날의 초심으로 우리 다 같이 돌아가서 국민을 바라보고 한길을 가는 국민감동의 정치를 실현해야 하겠다. 전국위원회 동지여러분들의 건승을 기대한다. 감사하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존경하는 우리 전국위원 여러분, 지난번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그 노력에 대해서 깊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렇게 2석을 건질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면 2년 전 우리는 엄동설한의 좌파정권 10년을 종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싸웠다. 그렇게 해서 2년 전 12월, 우리는 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좌파정권 10년 동안에 대못질 해놓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지금도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한나라당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세종시 문제를 비롯한 많은 대못을 박아 놨다. 아마 좌파정권 10년 동안에 박아놓은 대못 빼느라고 우리 집권 1기 이명박 대통령 5년이 지나갈지도 모른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계파 간의 갈등이라든지, 또는 지역 간의 갈등이라든지 모든 것을 극복하고 모두 단합해서, 우리 이명박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 그렇게 해서 이명박 정부가 지금 잘하고 있지 않은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세계 어느 국가보다 제일 먼저 탈출할 전망을 보이고 있고 외국에서도 칭찬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우리 대한민국의 야당들은 깎아내리고 발목잡기만 하고 있다. 칭찬 한마디 없다. 외국 언론들이 칭찬하는 한나라당 정권과 이명박 정권에 칭찬하고 있다. 최근 예산문제도 그렇지 않은가. 예산은 우리 대한민국의 내년 살림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복지예산이 81조원이나 편성되어 있어서 서민들을 위해서 엄청난 예산을 세워놓고 있다. 이것 빨리 집행해야한다. 그런데 예산이 또 발목 잡혀서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적어도 예산집행 하는데 한 달이 걸린다. 한 달간 그야말로 또 서민들이 고통을 당한다. 야당이 예산의 발목을 잡아서 고통당하는 것은 우리 불쌍한 서민밖에 없다. 그리고 경제살리기가 그만큼 지체되는 것이다. 우리 오늘 민주당에게 같이 호소해보자. 예산을 빨리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해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4대강도 3년 후에 완성되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것이 잘못됐다면 당연히 그때 우리 심판받을 것이다. 잘했다면 국민으로부터 칭찬받을 것이다. 그때 심판받으면 될 것 아닌가. 왜 지금부터 발목을 이렇게 심하게 잡나. 이것 잘못된 것 아닌가. 저는 여러분께 호소한다. 우리가 2년 전 그야말로 함께 뭉쳐서 이룩한 이명박 정권 반드시 성공시키고, 또 좌파정권 10년이 있었다면 중도우파 한나라당 정권도 적어도 최소한 10년은 가지고 다시 한 번 모든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고, 그렇게 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선진화 국가의 대열에 참여시키게 하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의 기본적인 사명이 아니겠나.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정의화 의원께서 오늘 최고위원에 당선 되서 같이 힘을 합쳐서 나아가고, 또 우리 모두가 단결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짐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들께 축하말씀을 마치겠다. 감사하다.

 

<김성조 정책위의장>

 

ㅇ 이 추운날씨에 각지에서 이곳 국회까지 오시느라고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이제 올해도 저물어가고 있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2009년은 우리 당·정·청이 최선을 다한 한해라고 저는 평가를 한다. 아까 우리 대통령께서 영상인사말을 통해서 우리나라 위상에 대해 말씀하셨다.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탈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G20의장국으로서, G20회의 개최국으로서 그 위상을 세계만방에 널리 날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오로지 여기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 전국위원회 여러분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 전 통계청,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확장적 재정정책의 힘이라고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만약에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지 않았더라면 -2% 혹은 그 이하의 경제성장 밖에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평가를 내고 있다.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이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예산의 조기집행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우리가 이러한 엄동설한에 서민을 위해서, 지역을 위해서 예산을 법정시일 내에 통과시키고자 하는 것을 4대강사업을 이유로 해서 막고 있다. 예산조기집행을 위해서 반드시 법정시일 내에 통과되어야한다. 우리 정책위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다.

 

- 4대강 사업, 우리 국회에서 많은 논의를 거쳤다. 많은 분들이 내년 예산이 4대강 위주로 짜인 사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 국회의원들 모두가 모여서 수회에 걸쳐서, 적어도 4대강 사업 때문에 다른 분야나 다른 지역이 예산적 손해를 봐서는 안 된다고 정부에 강력한 뜻을 전달했고,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중에 어느 한 분도 다른 분야나 다른 지역의 예산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신다. 여러분, 우리 국회를 믿고 내년 예산안 통과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예산통과 이외에 예산 부수법안 반드시 법정 시일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 아울러 우리 한나라당이 정하고 있는 서민살리기 10대 법안, 지역경제살리기 5대 법안도 이번 정기 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 전국위원,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정책위, 그리고 원내대표, 국회에서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보고말씀으로 대신하겠다.

 

<장광근 사무총장>

 

ㅇ 제가 아마 6월 1일 사무총장에 보임 받고 나서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아마 비슷한 자리였는데 당의 살림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제발 밖에 나가서 싸우는 역할까지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한 적이 있는데, 요새는 넉넉지 않은 당의 살림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서 동네 싸움까지 함께 거들다보니 실제 모양이 말이 아니다. 흔히들 인생이 제대로 잘 피려면 배우자를 잘 만나야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희가 여당이 돼서 만난 상대 배우자인 야당은 저희가 과거에 생각했던 그런 배우자가 아닌 것 같다. 전혀 앞뒤 논리가 맞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권을 뺏겼으면 뺏긴 정권에 대한 인정도 해야 되고, 본인들의 노력에 의해서 다시 정권을 찾아오려는 이런 순리적인 모습을 보여야함에도 불구하고 늘 어깃장과 억지와 틈만 나면 반강제적으로 정권을 끌어내리려는 이러한 시도밖에 염두에 두지 않는 것 같다. 저도 이런 싸움판에서 벗어나 앉아서 살림만 하고 싶다. 어떤 때는 문밖에 와서 소리를 질러대니 아침밥 짓다말고도 뛰어나가고, 목욕하다가도 옷도 제대로 못 갖춰 입고 뛰어나가는 심정이다. 이제 올바로 된 정당정치, 여야관계가 정립되기를 바란다.

 

- 간단히 당무보고를 드리겠다. 조금 전에 정몽준 대표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이번 21일 토요일이 한나라당 창당 12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토요일인 관계로 11월 20일(금) 11시에 약소하나마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창당 12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간이 넓지 않은 관계로 오시는 것은 환영하지만, 적당히 옷도 가볍게 차리고 오셔서 공간을 좁혀주시길 바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저희가 원래 유공당원표창을 그 자리에서 하도록 되어있었는데, 그래도 많은 전국위원들께서 모이신 가운데 그 공을 기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해서 오늘 여러분들께서 보시다시피 우리 당을 위해서 헌신하신 당협과 당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그리고 저희 당에서는 황우여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당헌당규개정 특별위원회가 지금 열심히 활동 중에 있다. 잘 아시는 대로 여러 가지 정치관계법에 모순되는 점이 많고 당헌당규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손댈 점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종합해서 검토해서, 아마 올해 말 중에는 새로운 당헌당규의 시안이 나올 예정이다.

 

- 지금 여러 사유로 인해서 저희 당에는 사고 당협이 19군데가 발생이 되어 있다. 이미 올해 초부터 12개 당협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치고, 심사를 마쳐서, 그 결과를 가지고 조만간에 당협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 전단계인 조직위원장 선출이 선행될 예정인데, 그러나 그 후에도 서울 광진을, 은평을, 부산사하을, 대전대덕, 경기수원영통, 오산, 충남 당진 등 총 7개 당협에 새로운 사고사유가 발생됐기 때문에, 7개 사고 당협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공모절차를 거쳐서 조직위원장, 당협위원장 이런 보완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 여기 와계신 전국위원들께서는 전부 다 배부를 받으셨겠지만, 저희 한나라당은 이미 책임당원에 대한 당원증을 발급을 완료했다. 약 17만 명의 책임당원들에 대해서 당원증 발급을 완료했고, 그러나 2009년 9월 이후에 새로 책임당원으로 등록되신 당원들이 2만5천 명 정도 된다. 이 분들에 대해서도 조만간에 절차를 밟아서 당원증을 발부할 예정이다.

 

- 조금 전에 대표님이나 원내대표님, 정책위의장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핵심 당원들께서는 지금 민주당이 발목을 잡고 있는 4대강 문제에 대한 사업예산, 당위성 이런 부분들에 대해 홍보논리를 철저히 숙지하실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홍보논리 자료를 이미 각 국회의원은 물론 시?도당, 당협에 이메일로 발송한 바 있다. 이 부분들을 함께 보시고, 함께 논리를 무장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아마 나가실 때 정부정책 홍보 리플렛, 여러 자료를 함께 배부해드릴 예정이니 많이 참고삼아주시길 바란다.

 

- 끝으로 선거법이 워낙 엄하기 때문에 정의화 의원님의 지지를 호소하면 자칫 잘못하면 의원직 상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시길 기원 드리겠다. 

 

<정의화 최고위원>

 

ㅇ 존경하는 그리고 사랑하는 전국위원여러분,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의 당원동지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고 반갑다는 인사를 드린다. 우선 오늘 이 자리에 제가 아직 뵙진 못했는데, 저로 하여금 최고위원 시키려고 사퇴해주신 박희태 전 대표님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 정몽준 대표님께서 사전 선거운동을 해주신 덕분에 제가 당선된 것 같아 정몽준 대표님께 더욱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번 원내대표가 되어서 우리나라 정치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런 정치로 만드는데 제가 앞장서고 싶어서 원내대표에 도전했다가 강력한 라이벌을 만나서 제가 떨어지고 최고위원이 되게 해주신 안상수 의원에게도 제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국에서 오신 것 같다. 특히 저를 인정하고 사랑해주시는 호남에서 전라북도와 광주, 전남에서 많이 와주신데 대해서 정말 큰 인사를 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우리 한나라당이 신한국당에서 다시 한나라당으로 창당된 지가 어언 12년이 됐다. 우리나라 정치사를 보면 한 개의 정당이 이렇게 12년간 독재시절이 아닌 상황에서 지속됐다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이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와 여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과연 우리가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있는지 우리는 한 번 뒤돌아봐야한다. 우리가 집권여당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 지지도는 40%를 넘지 않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우리 한나라당이 변해야 된다고 본다. 무엇을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리 당원동지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될 것이다. 저는 우선 우리 한나라당은 중도를 포함한 합리적 보수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도 동의해주기를 바라는 이유는 우리당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 우리당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계파가 있다. 우리가 지난번에 두 번에 거친 대통령 선거에서 그 엄청난 전 당원동지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권창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우리 한나라당에 기대를 가지고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을 출범시켜주셨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그 꿈은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되는 것 하나하고 그리고 원년으로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정권을 재창출하는 그 일이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문제는 우리 한나라당이 이렇게 계파가 나누어져 있어서는 저는 그것이 둘 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 한나라당에서 동지, 동료 여러분들이 저보고 화합의 전도사라는 이야기를 한다. 제가 이제 최고위원이 되어서 첫째는 우리 한나라당을 화합해내는데 앞장서겠다. 조금 전에 정몽준 대표께서도 소통의 말씀이 있으셨는데 우리 국회의원이 169분이다. 나머지 지역구 약 90개 정도 된다. 거기는 원외위원장이다.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모든 생각을 골고루 수렴하기 위해서는 원외위원장에 대한 여러 가지 변화된 예우가 있어야 된다고 보고, 원내외 위원장들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동의하시는가. 그리고 당?정?청간에 소통도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서 더 잘하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앞장서겠다. 오늘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또 부덕한대도 불구하고 저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해주신 우리 전국위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09.  11.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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