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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동의안이 통과됐다.
내년 1월부터 발효가 되면 12억 거대 인도시장이 우리에게 열리게 된다.
수출로 세계 10대 무역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금융위기를 맞아 위축되었던 차에 새로운 수출 활로가 펼쳐지게 되어 매우 희망적이다.
거대 신흥경제국 브릭스(BRICs) 구성원인 인도가 자유무역을 체결한 국가 중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가장 크고 다른 선진 경제국가보다 먼저 인도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도시장의 선점효과는 클 것이다.
세계경제 위기의 타개책이 되고 있는 자유무역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 선진국 도약에 국력을 모아가야 할 상황에서 오늘처럼 여야가 힘을 합해 한?인도 CEP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의미를 살려가야 한다.
초당적인 협조에 감사한다.
인도와 더불어 주요 수출대상인 미국과도 한미FTA가 조속히 발효된다면 우리나라의 경제는 그야말로 숨통을 틔울 것이다.
오늘 야당이 보여준 초당적 모습을 한미FTA비준동의안 처리과정에서도 보여주기 바란다.
2009. 11.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