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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거 민주당은 애써 만든 뉴민주당플랜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을 맞아 휴지조각으로 전락한 사례가 있다.
투쟁이 야당의 정체성이고 존재이유라며 당을 끊임없이 투쟁일변도로 몰아온 사람들이 함께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정 대표의 선언이 언제 다시 폐기될지 알 수 없다.
초년시절 밑바닥 삶에서 우러나온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그의 CEO경험에서 나온 중도실용에 대해 민주당이 진검승부를 하려면 말이 아니라 진정성과 실천이 따라야 한다.
당장 연말국회에서부터 민주당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산과 법안을 볼모로 잡고 타협없는 대결정치와 몸싸움으로 또다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면, 정 대표의 선언은 국민 귀에 들어가기도 전에 휴지통으로 직행하게 될 것이다.
4대강 살리기를 ‘4대강 죽이기’로 매도해온 선동적 행태도 바뀌어야 한다. ‘일 못하게 막는 막무가내식 반대'가 아니라 ’잘되게 하기 위한 건설적 비판’이 정 대표의 새 노선에 맞다.
정 대표 말처럼 국회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실질적 민생경쟁의 장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다수결의 의회주의와 법치주의가 존중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깊이 새기기 바란다.
2009. 1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