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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먼저 정몽준 대표께서는 휴대폰대리점, 헤어샵, 피자가게, 식육점, 꽃집, 한약재상, 포장마차, 야채가게 등 시장을 순방하면서 “도와주세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박찬숙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어느 한 할머니는 예전에 정몽준 대표와 찍은 사진을 갖고 나와서 대표께 보여주기도 했다. 대표께서는 60여군데의 상가를 순회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유세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신가. 반갑다. 오늘 코리아시리즈 결정되는 것 아시는가. 제가 오면서 TV를 봤더니 기아, SK 둘중에 한팀이 이기고 있었다. 오늘 저녁에는 실력있는 팀이 확실히 이기지 않겠는가. 존경하는 수원장안의 유권자 여러분 안녕하신가. 건강한 모습을 뵈서 반갑다. 아침저녁으로 이제 날씨가 쌀쌀하다. 건강은 괜찮으신가. 국민여러분들과 이명박 대통령께서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는 전세계 경제 중에서 가장 먼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아시는가. 이것은 속담이 아니고 문자 그대로 우리가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온돌의 아랫목만 따뜻하고 윗목은 아직 차다. 우리 한나라당과 수원장안 유권자 여러분이 더 힘내서 함께 노력하면 윗목까지 따뜻해지지 않겠는가.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여러분들이 바라는 두 가지를 꼭 실천하겠다. 첫째,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겠다. 윗목이 따뜻해질 때까지 한눈팔지 않겠다. 구태의연한 한국정치를 바꿔보겠다. 이번에 출마한 야당의 이찬열 후보는 4대강 예산과 관련해서 현재 검찰에 고발되어 있다. 이찬열 후보가 왜 고발당해야 했는지를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이찬열 후보는 4대강 사업 때문에 급식비를 삭감하여 어린아이들이 굶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했다. 이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얘기인가. 제가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예산은 291조원이다. 291조 중 4대강 예산은 3조5천억원으로써 전체예산의 1.2%도 되지 않는다. 내년도 복지예산은 82조원이다. 4대강 예산은 3조5천억원, 한마디로 말해서 4대강 예산 때문에 깎였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 후보는 동네마다 4대강 예산을 깎아서 무슨무슨 사업을 하겠다고 현수막에 써붙이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말하고 똑같은 것이다. 월세 보증금만 빠지면 집도 사고 차도 사겠다는 것과 똑같은 소리 아닌가. 아직도 이런 거짓말로 표를 얻으려고 하는 후보가 있다는 것은 이 사람들이 그만큼 국민을 우습게 본다는 증거이다. 초선의원을 하려는 사람들이 거짓말부터 배우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존경하는 수원장안의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한심한 친구들 혼을 내줘야 하지 않겠는가. 제가 수원에서 친하게 지내는 박씨 성을 가진 두 사람이 있다. 한사람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는 박지성 선수이고, 또 한분은 바로 제 옆에 서있는 박찬숙 후보이다. 박지성은 한국축구의 간판스타이고 우리 박찬숙 후보는 한국방송의 간판스타이다. 박지성 선수는 키가 작고 발바닥이 평발이라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세계제일의 선수가 되었다. 우리의 박찬숙 후보도 치열한 경쟁속에서 피나는 노력 끝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방송인으로 우뚝 선 것이 아닌가. 수원축구의 박지성을 믿는다면 수원의 맏딸 박찬숙도 믿어주길 바란다. 수원축구는 박지성, 수원발전은 박찬숙이다.
- 존경하는 수원장안의 유권자 여러분 이 지역의 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국회로 가야 한다. 제 얼굴을 한번 쳐다보시라. 어떠신가. 참 깨끗하지 않은가.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을 뵙는다고 해서 성대역 앞에 있는 북수원대중탕에 가서 때를 밀고 왔다. 반짝반짝하지 않은가. 북수원대중탕 입장료가 6천원정도 하는데 거기서 제가 어떤 분을 뵈었는데 정몽준이 맞느냐고 해서 제가 맞다고 했다. 그랬더니 꼭 한마디 부탁하겠다고 했다. 성대역사를 꼭 신축해달라고 했다. 그 정도야 문제가 없다고 말했더니 그분이 씩 웃더니 많은 사람들이 해준다고 했는데 여태까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꼭 해달라고 해서 성대역사 신축을 제가 꼭 할테니까 우리 박찬숙 후보를 찍어달라고 했다. 그분이 박찬숙 후보를 찍을테니까 걱정말라고 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제일 관심있는 사항은 역시 지하철 4호선을 수원장안으로 끌어오는 것이 아닌가. 지하철 4호선을 수원장안으로 끌어오면 수원이 확 달라지지 않겠는가. 수원을 확 달라지게 할 지하철 4호선 예산은 약 3조원이 든다. 이 3조원이 어린아이 이름인가. 3조원의 예산을 들여 수원장안으로 지하철 4호선을 끌어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이겠는가. 수원화성정비사업도 국책사업으로 전환하여 수원의 국제적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 존경하는 수원장안의 유권자 여러분들, 그리고 어르신네들, 할머니들, 모두 반갑다. 우리 한나라당의 박찬숙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보이니까 허위비방, 흑색선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야당은 그 못된 습관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명하신 수원장안의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절대로 속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의 박찬숙 후보, 수원장안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가족, 친지, 선배, 후배, 그리고 친구분들이 각각 10표씩 50표만 모아주면 수원장안의 발전이 50년 앞당겨지지 않겠는가. 박찬숙 후보의 압승을 기원하면서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제가 박찬숙 삼행시를 하나 지어보겠다. 여러분들께서 크게 박찬숙 운을 띄워달라. 박- 박찬숙은 영동시장의 바늘상의 큰딸이다. 찬- 찬란한 수원이 온다. 숙- 숙원사업인 지하철 4호선 반드시 해결하겠다. 고맙다.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ㅇ 금일 유세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찬숙 수원장안 후보자,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조윤선 대변인, 남경필·안효대·유정현·강용석·김소남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09. 10.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