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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본회의 처리를 품격 있게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야당이 지금까지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보여온 성숙하지 못한 공세는 못내 유감이다.
야당의 입맛에 맞는 무결점 무소신 후보이어야 한다는 주장과 태도는 온당치 않다. 오직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정운찬 후보를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삼고자 하는 당리당략적 속내다.
정 후보자가 국무총리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해될만한 일부 실수와 흠을 과장 선동하고 있다.
한 때 민주당이 영입하고자 했던 인사, 지역기반이 같은 중도 실용 통합 정운찬 후보가 어떻게든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해야 야당의 입지가 넓어질 것이란 생각이라면 그런 옹졸한 구태는 버려야 한다.
지금이라도 지금까지의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균형감 있고 이성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국회질서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대승적인 협조를 해주길 기대한다.
2009. 9.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