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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세균 대표가 나서서 이번 정기국회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정감사를 10월 재보선 일정에 맞춰 하자는 것도 바로 국감을 노골적인 선거운동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도일 뿐이다.
이런 자세로 국정감사 일정을 협의하고 국회에 임하고 있으니 국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힘든 것이다. 국회등원 구호 뒤엔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국회는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곳이지 선거운동 공간이 아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할 일은 안 하고, 선거운동을 위한 투쟁을 하겠다는 전근대적 태도는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다.
정기국회 첫날의 피켓시위와 집단퇴장이란 치졸한 구태정치 속에도 국회 정상화 조건들과 투쟁 의도들만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이런 태도들이 예상되었기에 애초부터 조건 없는 등원이란 말에도 진정성이 없었다.
국회를 내팽개치다 이제 와서 등원했으면, 밀린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와 반대로만 가며 외치는 국회 정상화 구호는 비정상적 구호일 뿐이다.
민주당은 국회를 선거를 위한 투쟁 공간으로만 여기겠다는 저급한 태도를 그만두고, 투쟁하겠다는 전의(戰意)를 일하는데 쏟아야 할 것이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운영되어야 한다.
2009. 9.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