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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정이다.
학생이 학교 가고, 국회의원이 국회에 가는데 무슨 조건이 있어야 하나, 뒤늦게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국민적 비난과 불신이 컸던 만큼, 민주당은 이제부터라도 열과 성의를 다해 국회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
국회 밖에서 국회를 부정했던 행동이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
무엇보다 과거 잘못된 관행과 단절하고, 국회에서 의회질서를 존중하며 성숙된 의회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해야 한다.
국회 정상화가 국회 운영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산적한 민생과 국정 현안이 즐비하다.
아무쪼록 민주당은 국회에서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2009. 8.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