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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고인이 꿈꾸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
작성일 2009-08-18
8월 18일 긴급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라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우리 정치의 큰 별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고인이 꿈꾸던 남북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우리 당에서는 장례절차가 정해지는 대로 최대한 조문절차를 엄숙히 이행하겠다. 오늘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될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급히 모였다.

 

<박순자 최고위원>

 

ㅇ 우리 민족의 큰 별이 떨어졌다. 우리 역사가 상업화와 민주화의 역사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민주화를 이루어내는데 누구보다도 큰 족적을 남기신 거인이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IMF 외환위기의 한 가운데에서 대통령에 취임하시고, 국민과 함께 외환위기를 극복해내신 분이다. 우리 국민들은 김대중 대통령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이희호 여사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소중한 지도자를 잃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장광근 사무총장>

 

ㅇ 오늘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착잡한 날이다. 저 개인적으로 보면 과거 20년 정치 역정 중에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했던 기간이 짧지 않았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견해 차이 때문에 좀 서운한 말씀도 드리고 했지만, 서거하신 이 마당에 저 개인으로서는 대단히 마음이 착잡하다. 그 부분은 우리가 서거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국민들과 함께 잘 받드는 게 저희 도리가 아닌가 생각하고, 실무 차원에서 저희는 곧바로 각 당원협의회에 전문을 내려 보내 근조 플래카드를 적절한 위치에 게첩(揭帖)하도록 지시를 내릴 예정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당원들과 함께 여러 가지 조문소가 차려지면, 그 지역뿐만 아니라 영결식장, 또 각 중앙 조문소에 많은 당원들이 조문하도록 독려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삼가 조의를 표한다.

 

 

2009.  8.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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