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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를 석방한 것은 잘못된 행동을 바꾼, 그것도 뒤늦게 바꾼 것이다.
우리는 유씨의 불법 강제억류상태가 해소된 것을, 그간 일관된 원칙을 지켜온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답으로 평가한다.
오류는 결코 반복되지 않는다. 도발과 잘못된 행동에는 어떠한 보상도 없다. 그것이 원칙이다.
문제의 본질과 해답, 모두 북한 자신에게 있다.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는 길은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전략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통남통세(通南通世)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그를 지지하고 뒷받침해줄 힘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그러한 행동에 나선다면 우리도 행동할 것이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고, 답은 북한에게 있다.
2009. 8.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