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ㅇ 박희태 대표는 이희호 여사를 만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벌써 여러 날 고생하고 계시지 않은가. 어제 고비를 넘기셔서 천만다행이다.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희호 여사는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원장 이하 의료진 여러분께서 성의껏 돌봐주시고 있고, 열심히 진료 중이다.” 이에 박희태 대표는 “정말 다행이다.”고 답했다.
- 박희태 대표는 “의료진의 전문적인 노력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여사님께 박지원 전 장관이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고 했다.
- 박희태 대표께서 이희호 여사께 “건강을 잘 보살피셔야 한다.”고 하자, 이희호 여사께서는 “의료진이 염려해주어 저는 건강하다.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의료진이 약도 주고, 잘 돌봐주었다.”고 했다.
- 박지원 전 장관은 “여사님께서 뜨개질로 장갑을 뜨셔서 김 전 대통령께 끼워드렸다. 사랑이 김 전 대통령께 전달된 것 같다.”고 했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손발이 얼음장처럼 찰 때가 있는데, 이는 혈압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고 했다. “지금은 쉬고 계셔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깨어나시면 다녀가셨다고 전해드리겠다. 오셨다는 말씀을 들으시면, 대단히 힘을 내실 것이다.”고 했다.
- 박희태 대표는 “정파를 떠나 전 국민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쾌유를 지극 정성으로 바라고 있다”고 하자, 이희호 여사는 “그 정성이 꼭 통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ㅇ 박순자 최고위원은 “여사님께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시니 안심이 된다.”고 하자 이희호 여사는 “하나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다. 병원에서 정성껏 치료하고 있다.”고 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이에 “저희들도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한양대에 있을 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2번 출강하신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ㅇ 금일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공성진· 박순자 최고위원,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윤상현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2009. 8.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