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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께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셨다.
국회소집을 ‘선전’이라니, 아무리 정치공세라 해도 너무했다.
그러면서 정규직 전환지원금 집행을 요구하셨다.
전환지원금 집행은 국회에서 협의하지 않으면 못하는 일이다,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이율배반 아닌가?
합리적이신 분으로 알려진 민주당의 어른부터 이러니 비정규직 해법을 찾기 위해 국회를 열자는 것도 선전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지난 6월 민주당이 참여했던 비정규직법 개정 논의도 타협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장외에서 선전선동을 해야 하니 국회에 오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그나마 떳떳한 태도다.
비정규직 서민근로자를 위한 국회의 역할은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명받은 본연의 임무다.
진정,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다면 그분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당장에라도 국회에 들어와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정 대표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전하겠다.
‘선전용 장외투쟁은 해서도 안 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2009. 7.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