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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사전 폭력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도 모자라 사후 폭력은 그 도를 지나치고 있다.
무력으로 본회의장 진입을 저지하고, 함부로 단말기를 조작해 반대표를 찍는 공무집행방해 행위를 자행하는 무법천지를 만들어 놓고, 표결의 법적 효력에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다니 민주당은 자신의 적반하장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국민이 뽑아준 의원직 역시 개인이 함부로 내던질 수 있는 게 아니다. 국회에서 이익을 대변해 최대한을 얻어내라는 사명을 받았음에도, 국회는 내팽개치고 거리로 뛰쳐나가 직무유기를 한 장본인이 오히려 의원직을 내던진다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동료의원의 의결이나 국회의장의 사표수리 없이는 의원직이 상실되지도 않는다. 이런 진정성 없는 극한 투쟁은 국민들 역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권 초기부터 빌미만 생기면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는 민주당, 제대로 된 제 1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산적한 민생법안이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매일 해고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 악덕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서민들, 악덕 상조업자에게 피해당한 서민들, 날로 열악해지는 영세상인들, 민주당은 이런 서민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2009. 7.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