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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리를 어디에 겨눠야 하는지도 모르는 민주당은 어서 방향감각을 회복하기 바란다
작성일 2009-07-16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국정원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사이버테러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마자 민주당은 마치 북한 변호인처럼 북한 옹호에 즉각 나섰다.

 

  민주당의 행보를 보면 이해하기 힘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번 사이버테러가 북한이 아닌 제3국이나 제3자에 의한 것이라면, 우리의 피해가 줄어들기나 하는 것인가? 우리가 걱정 안 해도 되는 것인가?

 

  이번 사이버 테러가 제3자에 의한 것이었다 해서, 북한이 조직적, 계획적으로 대남 사이버 전쟁을 준비해오고 있는 사실, 언제라도 즉각 대규모 공격을 가해올 수 있다는 사실이 달라지기라도 하는가?

 

  지금까지 한미 양국이 그 배후와 경위를 밝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분명한 것은,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그 피해는 가히 상상을 넘을 것이라는 것이다. 북한을 그토록 두둔하는 민주당도 역시 그 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

 

  10년이나 여당을 해본 정당이면, 그 격에 맞게 처신해주기를 바란다.

안보 문제를 촌음을 다퉈 선동적인 ‘북풍’ 시리즈물로 희화하는 건 10년 여당의 후예답지 못하다. 또 다른 증거가 나오면,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것인가?

 

  일만 생기면 자동인형처럼 사람 물러나라고 하는 식상한 말이 아닌, 경청할 만한 언사를 해주기 바란다.


2009.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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