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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에 라디오연설이 있었다.
우선, 한-EU FTA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어 우리의 무역항로에 순풍을 달 수 있게 되었다.
보호무역 차단과 국제무역 활성화를 위한 입장, 식량문제에 대한 대응 등 국제적 공동 관심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리의 노력과 의견을 존중하고 평가하며, 우리나라의 높아진 외교적 위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가 우리나라를 다르게 보고 있다. 지난 정부시절 망쳐진 우리 외교가 격상되고 있다.
내년도 G20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시야를 안으로 돌려보면, 주요 외교현안이 민주당 등 야당의 당리당략에 볼모 잡혀 있는 처지다. 정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세계적 경제위기, 한반도의 안보불안까지 우리나라에 외교의 힘이 절박한 시점이다.
대한민국 외교가 위상 못지않게 내실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내실있는 협조와 지지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2009.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