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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가는 초고속 무역고속도로가 열렸다. 한-EU FTA 타결을 환영한다.
한-EU FTA를 통해 우리나라 GDP는 3%, 수출은 5%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시장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규모를 키워야 하는 우리나라로선 경제발전의 튼튼한 동력을 가지게 됐다.
나아가 세계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 바람을 차단하고 자유무역을 확대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회복뿐 아니라 세계경제 회복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미국뿐 아니라 EU와도 FTA를 체결함으로써 지구촌 최대의 두 시장을 연결하는 FTA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경제성장의 도약대가 마련됐다. 우리나라가 ‘2050년 1인당 실질소득 세계 2위’에 오를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FTA 타결을 위해 애써온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국회와 정부가 FTA 비준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특히 우리가 비교열위에 있는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당부한다.
2009.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