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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은 7월 13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우선 김성조 정책위의장의 사이버테러대책T/F팀 구성안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한나라당내에 사이버테러대책T/F팀 구성의 설치 배경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디도스(DDoS) 사이버테러를 계기로 해서 정보통신망의 마비 등 사이버테러의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당 차원의 제도와 법을 정비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이다. T/F는 15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팀장은 지금 정보위원회의 정진섭 의원이 팀장을 맡게 될 것이고, 소속 의원은 관련 상임위의 소속의원 중에서 위촉할 예정이다. 정보보호진흥원과 각종 바이러스 연구소, 대학교수 등의 민간전문가도 참여할 것이고, 정부관계기관, 총리실, 방통위, 국정원, 행안부, 국방부, 지경위도 참여할 예정이다. 검토할 과제로는 국가차원의 사이버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총괄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할 것이다. 인터넷망을 비롯한 각종 정보보호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도 마련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일단 정기국회 전까지로 결정했다. 2009년 정기국회에서 필요 예산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함께 할 예정이다.
- 여의도연구소에서 한나라당 장학재단 법인설립 추진 기획안을 보고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의 봉사정신을 고양시키고, 또 교육이나 장학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구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추진위원장은 최고위원 중의 한 분과 외부의 저명인사 한 분으로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장학재단의 주요 계획사업으로는 우선 차상위계층 등 교육 복지나 장학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장학금, 등록금 및 학자금 대출정보, 장학금 정보, 취업정보 등 교육과 관련된 토탈 정보제공을 하는 업무도 부수적으로 할 예정이다. 기부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기부상’을 시상하고,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해서 발표하겠다.
- 여의도연구소에서 기획하고 있는 한 가지 행사를 보고했다. 여름방학을 맞아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9월에 공모전을 열 예정인데, 주제는 여의도연구소 주최 4대강 살리기 전국 대학생 정책공모전이다. 주최는 여의도연구소와 당에 있는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특위와 해당 지자체가 함께 주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여의도연구소에서 공고를 내기로 했다.
2009.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