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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7월 9일(목) 10:30, 구로구 서울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3층)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나날이 고통스런 생활을 하시는 여러분들을 도와드리려고 우리 한나라당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빨리 법을 고칠 수 있으면 고치고, 그 전에 직장을 잃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정부의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서 오늘아침에 회의를 열기도 하였다. 오늘 아침에 처음 회의를 가진 것은 아니고 여러 차례 당과 정부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오늘은 특히 현장에서 고통을 당하고 눈물을 흘리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토의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얼마나 어려운가. 과거에는 제일 살만한 사람을 놀고먹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요즘은 제일 힘든 사람이 바로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여러분들의 그 소중하고 인생전부와 연결될 수 있는 직장을 잃은 그 고통과 아픔은 얼마나 크겠는가. 서민복지니 뭐니 하며 떠들지만 최상의 복지는 직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저희들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여러분들을 뵈니깐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오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면 그런 정신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고, 모두들 안심하고 직장에 갈 수 있고 또 직장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 희망을 안고 꿈을 안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규직전환이 안되더라도 괜찮으니, 비정규직이라도 계속 일할 수 있게 해 달라. 지방대 출신인데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파견회사의 문구를 보고 취직을 했는데, 비정규직법으로 말미암아 부득이 해고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안타깝다. 빨리 법안이 통과되고 재계약이 되서 정규직전환이 되었으면 좋겠다. 1년마다 재계약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이 답답하고, 정규직에 비해서 호봉이 쌓이지도 않고 있다. 빨리 법안이 통과되어 이를 해결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 이후 대표께서는 서울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 2층에 들러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실직자들을 격려하고 ‘비정규직전담상담창구’와 ‘실업급여설명회장’에도 들러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말씀을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안상수 원내대표, 정몽준·허태열·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장광근 사무총장,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신상진 제5정책조정위원장, 강성천 제5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원진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윤상현·조윤선 대변인과 고경화 구로을 당협위원장, 정종수 노동부 차관 등이 함께 했다.
2009. 7.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