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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민의 문인 국회 문을 열어주기 바란다
작성일 2009-06-29

윤상현 대변인은 6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에 대해

 

- 이명박 대통령께서 오늘 라디오연설을 통해 임기내에는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대선 핵심공약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소모적인 논란을 벌이고, 국가미래를 위해 단합하자는 결단으로 높이 평가한다.

 

- 이로써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국토재창조, 지역균형발전, 녹색성장기반구축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향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국민적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 중요 국가현안에 대해 논쟁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 논쟁이 정쟁으로 대체되어 버리면, 국론분열밖에 없다. 대통령께서 이런 국론분열을 우려하여 결단하신 것으로 이해한다. 그런데 또 이를 트집 잡고, 폄하하며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일부 야당의 속 좁은 태도야말로 국론분열행위이다.

 

- 오늘을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고, 우리의 강이 생명이 깨어나는 강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이 모아지길 기대한다.

 

ㅇ 민주당의 문방위 회의장 봉쇄에 대해

 

- 국회가 민주당의 물리적인 방해로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문방위 회의장을 봉쇄하고, 또다시 딱지 들고 거짓말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

 

- 의원은 출입금지, 회의는 진행금지, 법안심사는 논의금지 이것이 민주당이 국회내에 선포한 3대 금지명령이다.

 

- 정치투쟁에 성공하려면 대안과 퇴로가 있어야 한다. 민주당에게 무엇이 있나. ‘대안도 없이 무조건 반대’, ‘퇴로도 없이 무조건 반대’가 정치가 아니지 않는가.

 

- 지금 민주당이 내건 것은 조건이 아니라 핑계이다. 정치인의 권리가 국회에서 일하는 것인가 아니면 국회를 봉쇄하는 것인가. 일하지 않고 핑계만 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꼭 남 탓과 불평불만을 앞세운다는 것이다.

 

- 이제 그만 족하다고 여기고, 국민의 문인 국회 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

 

ㅇ 6.29 연평해전에 대해

 

- 오늘이 6월 29일이다. 참수리호에서 적의 포탄에 희생된 동료들의 시신을 부여안고, 최후의 순간까지 맞서 싸웠던 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대한민국 영웅 여섯 분을 떠나보낸 지 7년째이다.

 

- 제2연평해전 영웅들의 공훈과 숭고한 뜻을 높이 평가한다.

 

- 6.29 서해무력도발은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계획적인 군사도발’이었다. 그러나 당시 김대중 정부는 북한의 침략행위를 축소하고, 김정일을 보호하는 데에만 급급했다. 그리고 ‘김정일은 개입되지 않았다’는 설이 유포됐다. 당시 누가 그런 여론공작을 지시했고, 어떻게 이행됐는지 지금이라도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 그해 여름, 대한민국의 자유를 누가 수호했는가? 국가에 생명을 바친 젊은 장병들이었나, 이념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정권이었나?

 

-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조문을 외면했고, 전사자 영결식은 축소됐으며, 희생자들은 잊혀진 영웅이 되어버렸다. 그해 여름 조국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젊은이들을 조국은 그렇게 보내고 말았다. 

 

-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실과 다른 ‘우리 어선 책임론’까지 등장해 북한의 침략행위 사실을 왜곡하고, 군의 명예와 사기를 무너뜨렸다.

 

- 지금 이 시각에도 서해에는 조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후예들이 우리의 전선을 지키고 있다. 그들 모두에게 다시 살아오는 참수리호의 영혼들과 함께 무한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

 

 

2009.  6.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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