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前대표와 강재섭 대표는 12월 10일(월) 대구 중구 한일극장 앞에서 함께 유세를 갖고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 주요내용을 강성만, 김기호, 황석근 부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강재섭 대표 유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나라당 이름으로 3번째 대선 도전이다. 처음 두 번은 이회창 후보를 내세워 많은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다. 이번에는 이명박 후보를 뽑아주시기 바란다. 이회창 후보가 법과 원칙을 내세우는 대쪽이라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미는 게 정도가 아닌가.
-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두 번 지고, 차떼기 당이라는 오명을 덮어썼을 때 박근혜 전 대
표께서 천안 연수원을 헌납하고, 여의도 당사를 팔아 천막 당사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당을 일으켜 세웠다. 박근혜 전 대표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국민에게 사죄하고, 다시 한나라당 이름으로 심판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명박 후보를 내세워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
- 대통령은 상머슴을 뽑는 것이다. 경운기도 운전할 줄 알고, 소 여물도 만들 줄 알고, 그런 능력을 봐야 한다. 지난 5년 간 이 나라 머슴은 일도 잘 못하고, 말만 잘하고, 화장만 하고, 당을 깨는 엉터리 머슴이었다. 국정파탄세력의 후보도 말은 번지르르하고 일은 잘 못하는 후보이다. 일 잘하는 머슴은 손톱 밑에 때도 끼고, 얼굴에 연탄가루도 묻는다. 이명박 후보를 상머슴으로 삼아주시라. 많은 어려움 속에서 당을 일으켜준 박근혜 전 대표, 경선에 승복해준 박근혜 전 대표와 힘을 합쳐 이번 대선에서는 희망이 있다.
- 이번에 정권을 창출해주면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 그리고 저 이렇게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대구, 경북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 대구, 경북은 박정희 대통령 때 만든 구미공단 하나뿐이다. 대구, 구미, 경산, 청도를 묶어서 경제 자유구역을 만들고, 4조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를 연말 이전에 지정받도록 하겠다. 그리고 서대구 공단, 대구 북구 3공단 등 오래된 노후 공단을 신산업 공단으로 지정하여 새로운 공단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달성군 지역도 대구 경북 과학기술 연구원을 시작으로 첨단 산업 단지로 만들어 대구 경북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ㅇ 박근혜 전 대표 유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구 시민 여러분 반갑고 감사하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차가운 겨울 날씨인데도 여러분과 함께하니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뜨겁다.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반드시 보답하겠다.
- 저는 여러분의 소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파탄이 난 경제를 살려내고, 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이 저의 마음이고, 여러분의 소원이 저의 소원이다. 여러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 시점이 다가왔다. 이번에 정권교체를 이루어서 여러분의 소원을 반드시 이뤄드리겠다.
-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고 걱정하지 않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일을 해달라고 대통령을 뽑는 것이고, 대통령에게 막강한 권한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5년은 어떠했나. 먹고사는 문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당신네들 마음대로 나라를 바꾼다면서 4대 악법을 들고 나와 대한민국의 기초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흔들어 나라를 온통 갈등과 혼란에 빠뜨렸다. 그 정성의 반만 민생을 보살피는 데 썼어도 오늘날처럼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세계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우리 국민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나라 국민보다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국민들이 왜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하나. 이런 정권을 용서할 수 있겠는가. 저는 여러분들이 고생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권교체가 돼야하고, 그것이 애국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있는가. 이제 우리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정권 교체를 해서 간절한 소망을 이루고자 저는 한나라당 경선에 출마했다. 여러분들에게 너무 큰 사랑을 입었다. 제가 후보로 되지는 못했지만,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한나라당과 여러분께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무너져 내린 정치신뢰를 회복하겠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 달라. 그러면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고 활기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우리 대구 경북도 발전시키겠다. 대구 경북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준다면, 야당이어서 힘이 없어서 못했던 것들을 실천해서 여러분의 갈증을 해소해주겠다. 투표일이 10일도 남지 않았다.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대구,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한나라당과 여러분이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고 희망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이다.
ㅇ 금일 대구 합동유세에는 서청원 상임고문, 권오을 유세지원단장, 박종근 대구시당위원장, 안택수, 유정복, 유승민, 정희수, 주성영, 이혜훈, 최경환, 한선교, 서상기, 송영선 의원,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주호영 후보수행실장과 이의근 국책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07. 12.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