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명박 오늘도 태안반도로! 始經終經 이다.
-정동영은 始BBK終BBK, 국민은 始明終明-
- 이명박 후보는 오늘도 유조선 충돌 사고로 대규모 수산업 피해가 예산되는 충남 태안반도로 달려갔다.
- 이명박 후보에게는 시경종경(始經終經)이다. 시작도 경제고 끝도 경제다. 오직 이 나라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이냐에 대한 걱정과 실천뿐이다. 그래서 실용과 실천의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 정동영 후보는 어떠한가. 시비종비(始B終B)다. 시작도 BBK 끝도 BBK다. TV토론에 나와서도 유능한 상대 후보의 뒷다리 걸기나 하고 인격모독이나 하고 있다.
- 그렇다면 국민들의 마음은 어떠신가. 시명종명(始明終明)이다. 시작도 이명박 끝도 이명박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명박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놓치지 않고 있다.
-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코 자만하거나 오만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어 다음 정권을 맡게 될 경우에도 끝까지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 12월 19일 이명박의 승리와 함께 대한민국이 새롭게 시작하는 기쁨을 국민과 함께 하고 싶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은 부탁드린다.
- 국민여러분의 이런 마음이 바로 시대정신이다. 이제 선거가 꼭 10일 남았다.
- 대세는 굳어가고 있다. 남은 것은 얼마나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실어주냐이다.
- 다음 정부는 국민의 열망을 고스란히 모을 수 있어야 한다.
- 그래야만 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ㅇ 자신을 황태자로 키워준 노무현 대통령의 등에 ‘배신의 칼’을 꽂는 정동영 후보!
-기획입국설 참회가 먼저
- 정동영 후보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 검찰의 BBK조사결과 발표이후 김경준 ‘기획입국‘과 그 배후세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자 자신을 황태자로 키워준 노무현대통령에게 마저 배신의 칼을 꽂고 있다.
- 정후보는 7일 MBC 방송연설에서 "(BBK)진실을 생매장하는 거대한 음모가 있다고 믿는다"면서 “사실상의 검찰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는 청와대”는 “분명한 입장표명을 하라”고 사실상의 청와대 개입 ’음모설‘을 제기하였다.
- 더구나 정후보의 소식지인 ‘정동영 통신’을 통해 ‘노무현 정부-이명박 후보 빅딜설’을 퍼트리다가 취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 어제는 대구경북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와대가 검찰의 BBK수사에 대한 직무감찰권을 행사해야한다며 자신을 황태자로 키워준 노무현 대통령에게 검찰수사발표의 책임이 있
는 양 생떼마저 부렸다.
- 묘하게도 노대통령이 ‘제대신고’를 한 7일 그날 이후부터 정후보가 자신의 주군이었던 노무현대통령의 등에 배신의 칼을 꽂은 것이다.
- 그러나 이같은 배신은 그동안의 정후보의 인생행보를 보면 가장 ‘정동영스러운’ 것이며 그리 놀라운 것도 아니다.
- ‘진실을 생매장하려는 음모’의 주체는 BBK실체를 밝힌 검찰도 아닌, 바로 다급해진 정동영 후보 자신이 지금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 정동영 후보는 지금 음모론이 아닌 참회록을 이야기할 때이다. 각종 언론보도에 의하여 여권의 기획입국설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이상 그 전모를 자백해야 한다.
- 검찰도 이미 입국배경에 대해 수사를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 어차피 곧 그 전모가 밝혀질 것이다. 밝혀지기 전에 자백하고 참회하는 것만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용서를 받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한나라당은 다시 한 번 검찰의 기획입국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ㅇ 鄭-文 단일화 무산은 전적으로 정동영 탓!
-묻지마 단일화 하자는데 문국현이 신이 날까-
- 정동영-문국현 후보 단일화가 어제 문 후보의 독자행보 선언으로 사실상 무산된 것 같다. 모두가 정동영 후보가 무능한 탓이다.
- 처음부터 후보는 정동영이다 정해놓고 단일화 하자는데 문국현 후보가 무슨 신이 나서 협상을 하겠는가.
- 이인제 후보와는 단일화가 됐다고 발표까지 해놓고 며칠지나 깨져버렸다. 지분을 50%나 준다고 해놓고 나중에 못준다고 말을 뒤집어 도로 원위치 했다.
-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것도 못 지키는 정 후보인데 문국현 후보가 누구를 믿고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거는 단일화를 하겠는가. 정동영 할아버지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 정동영 후보가 원하는 단일화는 ‘묻지마 단일화’일 뿐이다. 또 설령 단일화를 한다 해도 결과나 순위가 달라질 것도 없는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일 뿐이다.
- 연거푸 벌어지는 범여권의 단일화 실패는 모두 정동영 후보의 정치력 부재 탓이다. 이런 무능력으로 국가 경영을 어찌 맡는다는 말인가.
- 문국현 후보가 대선 후에도 정치를 계속할 생각이라면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는 이제 아예 생각도 않는게 좋을 것 같다.
ㅇ 피고인의 이익이 아니라 정동영, 이회창 후보의 이익을 위한 변호인
- 검찰은 법 취지에 맞게 접견금지 시켜야
- 신당과 이회창 후보 측의 변호사들이 떼를 지어 김경준을 접견하고 있다. 형사소송법 제34조를 들어 자신들이 ‘피고인 김경준의 변호인 또는 변호인이 되려는 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 형사소송법 제34조의 취지는 피고인의 방어권, 변론권을 위하여 규정된 조항이다. 즉 피고인의 이익을 위한 규정인 것이다. 굳이 변호인이 되려는 자를 포함시킨 것은 아직 선임절차를 밟지 못한 변호인들의 접견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 그런데 지금 양 후보의 변호사들이 접견조항의 취지와는 다르게 접견조항을 악용하여 피고인 김경준의 이익이 아니라, 정동영과 이회창 후보의 이익을 위하여 접견권을 남용하고, 그를 이용하여 언론에 김경준의 말을 생중계하듯 유포하고 있다.
- 의원이기 이전에, 캠프의 구성원이기 이전에 그들은 모두 변호사들이다. 변호사의 지위에서 접견권을 행사하였다면, 변호사로서의 윤리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 그들이 김경준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유포하는 것은 결국 피고인 김경준의 재판과정에서 그에게 불리한 양형자료가 되어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다.
- 김경준의 변호인은 커녕, 자당 후보들의 변호인일 뿐이다.
-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법을 악용하여 피고인의 인권을 밟는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
- 검찰은 입법취지에 반하는 접견교통권을 당장 금지시켜야 한다.
ㅇ 북핵(核) 관련 더 이상의 요지부동(搖之不動)의 딴지전술은 절대로 안된다
-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수석대표가 평양에 가서 직접 전달한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된 美 부시 대통령의 친서의 무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크고 깊다.
- 北美관계 정상화를 위한 북한과 미국의 노력이 또 다시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북한의 핵 신고관련 약속 불이행은 또 다시 한반도를 안보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전환기적 사태로 언제든지 몰아넣을 수 있는 상시 변수(變數)인 것이다.
- 아직도 북한은 시간끌기로 완전한 신고 대신 부분적인 신고 및 추가협상전략으로 또 다시 국제사회와 양치기 소년 식으로 부딪치려는 것인가?
- 벌써부터 북한은 국제사회가 믿기 어려운 조로 ‘우라늄 농축프로그램(UEP)과 시리아와의 핵 거래 의혹’ 관련하여 “그런 사실 없다”는 믿기 어려운 부인을 위한 부인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요지부동(搖之不動)으로 일관하고 있는 북한 당국은 말로만 ‘평화, 평화’하지 말고 북한주민을 먹여 살리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북핵 포기를 통한 개혁?개방의 길로 하루빨리 들어서야 할 것이다.
- 그것이야말로 북한의 주체사상의 본래 취지인 평범한 북한주민을 굶기지 않는 길이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한 첫 번째 전제조건이요 토대인 것이다.
2007. 12.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