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12월 5일(수) 오후 2시 KBS 본관에서 전시 중인 백남준 작품전을 관람하였다. 이에 대하여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전시장에 도착한 이 후보는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 중 하나인 "Turtle(거북)"을 관람한 후, 인사말 요청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저는 지금 21세기 앞서가는 매우 독창적 예술, 창조적 예술 앞에 서 있다. 한국의 피가 흐르는 우리는 백남준이라는 큰 예술가를 우리 대한민국이 갖고 있다는 것은 자랑이다.
- 백남준 선생의 작품은 시대를 앞질렀기 때문에, 시대가 흐름에 따라 더욱 더 인정을 받을 것이다. 매우 난해하지만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는 백남준 씨 작품을 더 이해하고, 가치를 더 인정할 것이다.
- 대한민국 국민은 예술적 소질을 가진 민족이고 조상 대대로 그런 피 흐른다.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것이 발휘될 사회적 분위기가 안 되어 있었지만. 우리시대에 제2, 3의 백남준 같은 천재적 작가 나올 수 있다.
- 미래 산업에서 문화 콘텐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백남준이라는 자랑스러운 작가의 작품이 있는 곳에 와서 우리가 서있어 큰 의미를 부여한다.
- 앞으로 대한민국의 나갈 방향, 젊은 세대의 창조적 독창적 사고와 관련해서도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이 아닌가 생각한다.
- 이 자리에 와주신 많은 젊은 네티즌들께 다시 한 번 고맙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독일서 소장하던 것을 일본인이 사서 가져온 것을 재미 교포 사업가가 사왔다고 한다. 이를 구매해서 전시하게 된 기업가에게도 고맙다. 우리 문화가 세계의 문화가 될 날을 고대한다. 감사하다.
ㅇ 이명박 후보는 2층 전시실에 올라가, 백남준 씨가 가난했던 젊은 시절에 작품을 만들어 놓고는 잠을 잘 공간이 없어서 작품 위에서 잤다는 작품 “TV Bed”와 작품 “거북”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했다.
ㅇ 디지털 위원회의 제안으로 이 후보에게 들어온 핸드폰 격려 메시지를 벽 화면의 스크린에서 확인을 하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ㅇ 40분 간 작품 전시를 감상한 이 후보는 방명록에 “대한민국에 제2, 제3의 백남준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2007.12.5. 이명박”이라고 서명했다.
ㅇ 전시장을 나오기 직전 출입구 앞에 전시된 작품 “자화상” 옆에서 사진 촬영을 한 이
명박 후보는 손가락으로 V자 포즈를 취하라는 요구에 “너무 정치적이다. 예술 앞에서 너무 정치적이면 안 되잖아?”하는 말로 인사를 하고 백남준 작품전시회 관람을 마쳤다.
ㅇ 오늘 행사에는 정병국 홍보위원장, 박진 국제특위 위원장, 이경재 의원, 최구식 의원, 김우석 디지털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7. 1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