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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여성정책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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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11월 30일(金) 오전 명동 YWCA 회관에서 열린 2007 대선 후보초청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양철홍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토론회는 사회자 및 패널이 돌아가면서 질문하고, 이명박 후보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관련 질문

 

= 이명박 후보 답변 : 국민들 앞에 갖춰졌다라고 교만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 겸손하게 이야기한다면 어떤 후보 보다는 더 갖춰졌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저는 남을 험담하지 않으며, 험담도 계속 반복하면 진짜같이 들릴 수 있는 그런 상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 비정규직 여성차별 문제에 대한 질문

 

=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 의제가 된 것은 사실이다. 이 문제는 몇 가지에서 시정되어야 할 점이 다. 비정규직의 동일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임금을 전 산업에 적용한다고 하는 것은, 법을 만들더라도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 그 보다 정규직과 맞춰주는 것이 시급하다. 고용의 안정문제, 기업들에게 정규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경제가 잘돼 6-7% 정도 성장되면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될 수 있는 전제적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문제에 대한 질문

 

= 저는 국공립을 더 보강하는데도 찬성한다. 서울 시내 국공립도 필요하지만, 더 급한 문제는 농어촌에는 인구가 얼마 되지 않아 민간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되고, 도심의 민간보육은 지원을 더 해서 국공립에 준하는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시급하지 않나 생각한다.

 

- 여성장애인 고용문제에 대한 질문

 

=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장애인의 경우, 남성장애인보다 교육정도가 현격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초등학교만 졸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정도 교육수준으로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게 사실 힘이 든다. 여성과 남성의 구분 없이 장애인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복지적인 측면에서 교육을 통해서 가난의 대를 끊자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만은 교육의 기회를 주자. 그래서 정부가 30%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 아이들에 대해서는 더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의무고용에 여성을 추가하자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 여성 지위 문제에 대한 질문

 

= 우리 대한민국이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는 시점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좀 늦었다. 그러나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는 속도는 세계에서 1등이라고 한다. 대한미국이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산업사회로 옮겨지는 것이 최근에 진행되어서 OECD 기준을 보면 아직도 후진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비즈니스 자체가 힘 있는 남자들이 필요한 시대였지만, 지금은 여성이 적응하기 더 좋은 시대가 왔다. 서울시장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중요 직책에 여성을 고용해서, 한명숙 장관이 저한테 고맙다고 인사해 왔다. 서울시 인사에 여성부장관이 왜 고맙다고 하느냐 했더니 ‘여성을 요직에 기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는 앞으로도 같은 조건이면 여성을 쓸 생각을 갖고 있다.

 

<이명박 후보 마무리발언 주요내용>

 

- 제가 서울시장하면서 많은 경험했지만, 오늘 토론회에 나와 여성계에서 지적하는 사항을 보면서 더 보완할 것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21세기에는 여성들이 진취적으로 나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7%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불, 세계 7대강국을 만들려고 하면, 여성의 힘이 없이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50%를 차지하는 여성과 보다 생산적인 것이 나와야 한다. 과거에 여성들은 가정의 어머니는 가난하면 돈을 벌기 위해서 나왔지 여유 있으면 집에 있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다. 지금 이 시대는 여성은 동일한 교육, 경쟁력, 능력을 갖고 있어서 가난하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자아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모든 분야가 남성보다도 여성이 더 경쟁력을 갖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앞으로 여성의 힘과 능력을 통해서 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 사실 제가 선거 때가 되어서 말하면서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게 꼭 선거용 같아서 마음에 부담이 되지만, 저는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기 때문에 꼭 오늘 대화에 많은 책임을 지고 수행하겠다.

 

ㅇ 오늘 패널로는 김향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 기획위원장), 남윤인순(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인실(서강대 경제대학원교수)가 참석했고, 이영자 가톨릭대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다.

 

ㅇ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후 김윤옥 여사와 함께 명동 거리를 산책하며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지나가는 시민들과 악수도 하고 사진촬영, 사인 등의 요청을 받고 일일이 응했다.

 

ㅇ 오늘 행사에는 전재희 최고위원, 박순자 여성위원장, 진수희 의원, 이계경 의원, 주호영 수행실장,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2007.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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