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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당직자 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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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0일 주요당직자 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어제 60-70명 가량의 통합신당 국회의원들이 대검찰청을 방문해서 BBK 사건에 관해서 검찰에 압력을 행사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있었다.

 

- 이것은 명백하게 검찰권에 대한 침해이며 검찰에 대한 협박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저희들도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오후 1시에 열어서 관련 문제와 언론의 보도 문제 등을 가지고 논의를 할 것이다. 어제 신당이 그렇게 검찰을 위협하고 협박했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검찰이 정도를 걸어갈 수 있도록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검찰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권의 어떠한 압력도 뿌리치고 극복해서 검찰의 중립과 독립을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방문이 될 것이다.

 

ㅇ 요새 일부 언론과 방송이 문제다.

 

- 범인들과 그 가족들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진술을 일방적으로 여과 없이 방송하고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이 사실을 잘못 인식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야말로 사기범에 380억 원을 횡령한 횡령범에 주가조작, 문서위조로 여권 7번, 일반 회사서류관계를 17범이나 위조한 위조범의 말은 진실로 들리고 한나라당의 진실한 주장은 오히려 잘못된 것으로 국민에게 착시현상을 주게 하는 일부 언론과 방송의 태도는 옳지 않다. 이런 부분은 시정되어야 할 것 같다. 원래 선진국에서는 피의자들의 진술은 인터뷰에서 절대 그대로 기사에 싣지 않는다. 검증해서 이것은 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을 때, 그것도 재판이나 수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도록 절대로 크게 1면 톱으로 다루지 않는다. 검증을 거친 것 외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언론은 너무 선정적으로 피의자들의 진술을 과장되게 보도함으로서 결국 여론을 오도하고 있어 그 심각성에 관해서 오늘 논의를 하고자 한다.

 

ㅇ 오늘 일간지 중앙일보에 대서특필된 것을 보시면 저희들이 시종일관 그렇게 주장했던 것이다.

 

- BBK 사건은 결국 김경준과 가족들이 저지른 하나의 사기극이고 위조사범들의 범죄행위에 불과하고 이명박 후보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라고 시종일관 주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그 부분에 대한 보도보다는 범인들의 일방적인 진술을 여과 없이 보도함으로써 저희들이 피해를 보게 만들었다. 이 보도내용은 검찰에서 조사한 내용을 기자가 취재한 것이기 때문에 검찰에서의 검증 절차를 거친 보도이다. 참고인들의 일방적인 진술이 아니다. 저희들은 모든 참고인들의 진술을 다 확보하고 있지만 그런 진술들을 우리가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수사에 영향을 미치고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참고인들이 이명박 후보의 무관함을 증명하는 수많은 참고인들과 증거가 있지만 오늘 하나가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것도 우리가 내놓은 것은 아니다. 기자가 검찰조사를 한 것을 상대로 취재한 것인데, 여기 보면 ‘홍종국씨라는 분이 검찰에서 1999년 9월 BBK에 30억 원을 투자해서 지분 99%를 갖게 되었다’, ‘ 한두 달 뒤 절반의 지분을 김경준씨에게 탄 뒤 2000년 2월 28일 나머지 지분도 김씨에게 넘겼다’고 한다. 홍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계약서상의 작성시점, 2000년 2월 21일에는 홍씨가 BBK의 지분을 갖고 있어서 당시 이후보가 BBK지분을 100% 보유하는게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이명박 후보가 지분을 김경준씨한테 넘겼다는 이면계약서는 허위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검찰이 문제의 계약서에 찍힌 이 후보의 도장이 계약서 작성시점보다 두 달 뒤 2000년 4월께 만들어졌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을 해봐야할 문제이다. 김경준씨는 이명박 후보 측에서 창업을 제의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홍종국씨의 진술에 의하면 직장동료들이 창업을 했고 나와있다. 그러니까 동기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이라는 게 한분의 진술만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수많은 진술, 증거들을 우리가 이미 제출해놨는데, 이런 것이 드러나면 이명박 후보가 결백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그런데 어제 신당은 검찰에 억지로 김경준씨 진술에 부합하는 조사를 해서 빨리 발표해달라는 취지로 항의방문 한 것인데 이런 것은 수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들은 그것을 요구하기 위해서 오늘 검찰을 방문하고자 하는 것이다.

 

-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일부 언론방송이 김경준 피의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 없이 방영함으로써 시중에는 상당히 허위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유포되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것은 언론, 방송의 사명감에 어긋나고 잘못된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며 그렇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것이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성을 가지고 냉정하게 사태를 보도해주시기 바란다.

 

- 어제 어떤 방송을 보니까 이명박 후보 재산신고 한 것까지 신고서를 뒤져서 얘기를 했던데 그런 정도라면 오늘부터 많은 사실들을 여러분들에게 자료를 제공할 테니까 그것을 방송해주시고 보도를 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이와 같은 중요한 사실들은 방송에서 크게 다뤄서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그것이 지금까지 보도태도와 비교해서 형평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본다.

 

ㅇ 성실한 대한민국 노동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정동영 후보에 관해서도 말씀 드리겠다.

 

- 28일 인천부평 유세에서 정동영 후보가 씻을 수 없는 망언을 또다시 내뱉었다. 이날 이명박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는 가운데 정동영 후보는 ‘운하파고 삽질하길 원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 ‘자식들이 공사장에서 일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라고 황당한 발언을 했다. 아무리 요즘 젊은이들이 거친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수많은 대한민국 현장 근로자들의 인격을 이처럼 비참하게 깎아내려 모독하는 일은 정동영 후보가 할 말은 결코 아니었다. 건설공사의 근로자들은 거칠고 위험한 공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묵묵히 피땀 흘려 열심히 일해 온 분들이다. 정동영 후보가 무심코 내뱉은 이 한마디가 그분들의 가슴에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대못을 박았겠나. 정동영 후보의 이 망발은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고 그분들의 마음을 천 갈래 만 갈래 찢어놓았을 것이다.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만큼이나 성장시킬 수 있었던 커다란 동력 중에 하나는 건설 산업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한 노동자, 서민들의 땀이었다. 이런 사실을 정동영 후보는 알고도 깔아뭉갠 것인지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다.

 

- 지금 우리 경제는 가뜩이나 심각한 상태에 와있고 일자리가 없어서 실업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참여정부의 경제실패로 직장이 없는 무직가장이 전체 1641만 7천 가구 중 255만 6천 가구, 말하자면 6가구 가운데 1가구 꼴이다. 이렇게 경제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직장과 노동을 경시하는 정동영 후보의 노동자 비하발언, 이것은 대통령 후보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동영 후보의 이 발언은 자신의 평소 귀족적인 근로관을 무의식적으로 보여줬다고 본다. 그의 발언은 신성한 국민근로의식에 큰 해를 끼쳤다. 직업의 귀천의식을 불러냈다. 계층 간 불화에 부채질을 했다. 건전한 근로의식을 갖지 못하는 대통령 밑에서 누가 열심히 피땀 흘려 일할 의욕이 나겠나. 이러면서 어떻게 정동영 후보가 가족이 행복한 나라, 좋은 대통령, 경제를 살리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말인가. 그렇게 주장하고 떠드는 것 자체가 국민우롱이고 기만행위이다. 대국민사과를 엄중히 촉구한다.

 

<이한구 정책위의장>

 

ㅇ 남북국방장관회담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을 합의하고, 개성까지 철도를 운행하는 문제, 한강하구 모래처치와 같은 단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 합의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동시에 NLL이나 서해공동어로 문제와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북한의 노골적인 의도를 우리가 확인한 수준에 머물렀다. 어쨌든 이것을 잘 지켜낸데 대해서는 국방장관을 격려하고 싶다. 앞으로 이미 합의된 부분에 대해서는 남북한 모두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NLL 고수문제나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활발한 운영문제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후속조치를 봐서 우리가 판단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선에 즈음해서 회담 결과를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앞으로 열 몇 번에 걸쳐서 대북 관련 이벤트가 계획되고 있다. 이 이벤트를 끊임없이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주의를 촉구한다.

 

- 이번에 김양건 대남공작책임자가 방문을 해서 이 사람의 방문목적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것이 단순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준비하는 수준인지 또 다른 의도까지 깔려있는지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계속 주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청와대 비서실에서 해괴한 자료를 마련해서 돌리려고 하는 것 같다.

 

- ‘민주정부 10년 대한민국은 성공하고 있습니다’라는 자료인데, 이 자료가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반론은 이미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자료의 내용은 정말 중요한 핵심사항에 대해서는 해명이 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정부 경쟁력이 형편없이 떨어져있고 일자리가 많이 없어진 부분, 군대상황 악화 문제, 교육현장에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명이 되어있지 않고, 엉뚱하게 정부가 기여하지도 않았던 것을 갖고 실적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가가 많이 올랐다’, ‘수출이 잘됐다’는 것들인데, 정부가 이것을 위해서 무엇을 했단 말인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는데 이것을 또 실적이라고 선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예시된 여러 가지 자료가 상당부분 엉터리 자료들이다. 아직도 변화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경제규모가 세계 12위라고 했는데, 지금 13위로 떨어졌다는 것은 발표된 지 오래됐다. 세계경쟁력이 11위라고 했는데, 이게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아무도 믿지 않는 자료를 대고 있다. 내용 중에 보면 이 정부 들어서서 소득불평등이 완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도 정말 황당한 얘기다. DJ정부 때 아파트값 상승률이 참여정부 아파트값 상승률보다 높다고 한다. 즉 참여정부 때 아파트 상승률이 DJ정부보다 낮다는 식의 통계를 만들어 내놓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 숫자 늘어난 게 사실이 아니라는 식의 주장도 하고 있다. 자기들은 책임 있는 정부라고 한다.

 

- 이런 것들을 보면 상황인식이 기본적으로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심하게 얘기하면 몇 년간 오지에서 도닦고 있다가 와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 같은 기분이 든다. 이런 자세를 갖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주장하면 이것을 누가 믿겠나. 현실에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시정할 것은 시정하겠다고 해야 나중에 ‘아 그렇게라도 될 수 있겠구나’라는 유보적인 판단이라도 할 텐데 애초부터 잡아떼기 식으로 나오고 계속 정권을 맡겨달라고 하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정동영 후보는 어떤 입장인지 밝혀주시기 바란다. 여기에 동의를 하는 것인지, 5년간 망쳐놓은 대한민국을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는지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이 사람한테 정권을 맡겨야 될지 안 될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정동영 후보가 다른 자리에서 약속한 게 있다. ‘2030세대를 위한 10대약속’이라 해서 발표했는데 거기에 보면 ‘실업탈출지원금 늘리겠다’, ‘비정규직 줄이겠다’ 등 여러 가지가 나와 있는데 아직도 뭔가 착각하고 있다. 실업자와 비정규직 많이 만들어 놓고 이 사람들을 위해서 혈세를 갖고 지원해주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접근 방법이다. 애초부터 실업자가 적게 되도록 하고 비정규직보다는 훨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일에 힘써서 재정지출이 안가도록 해야 하는데, 거꾸로 일 만들어놓고 그것 때문에 돈 써야하니까 국민들은 세금 더 내라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2030세대를 위한다는 것인가. 이 사람은 지금 계속 국가 빚을 늘리고 세금 더 걷겠다는 사람이다. 국가 빚을 늘려놓으면 2030세대가 어떻게 좋아지나. 기본적 태도에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 드린다.

 

<정병국 미디어홍보단장>

 

ㅇ 요즘 한창 선거광고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바로 잡도록 하겠다.

 

- TV광고 중에서 저희가 내보내는 욕쟁이할머니 편이 있다. 광고는 다큐를 찍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델을 쓸 수도 있고 어떤 방법이든지 우리가 알리고자 하는 부분을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 욕쟁이할머니 편이 나가고 나서 배우를 썼느냐, 사실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를 가지고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거기에 등장한 욕쟁이할머니는 강남구청 뒷골목에서 ‘욕쟁이할머니 포차’라고 하는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실제 인물이다. 실질적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저희가 처음에는 포장마차에서 광고 장면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좁고 내려고 했던 효과가 나오지 않아서 장소를 옮겨서 낙원상가 주변의 순대국집에서 촬영을 했다. 이 광고가 나가고 나서 많은 기자분들이 낙원상가 주변에 있는 촬영했던 국밥집을 찾아갔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찾아가서 보니 할머니가 없으니까 배우를 쓴 것 아니냐고 오해를 하신 분들이 있다. 덕분에 낙원상가 주변에 있는 순대국밥집이 사람이 미어터진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니까 이제는 욕쟁이할머니 포차가 박이 터지고 있다고 한다.

 

- 지금 현재 정동영 후보 측에서는 초지일관 네거티브 흑색비방 광고를 내고 있다. 이것은 선거가 시작되면서부터 초지일관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네거티브 광고라고 하는 것은 막판에 다른 쓸 카드가 없을 때 쓰는 카드라고 알고 있다. 처음부터 밑천을 드러낸, 도저히 정책광고 대결로서는 승산이 없다고 자인하고 이 선거의 패배를 시인한 것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는다. 처음에는 출마하면서 개성동영이라고 당당히 나와서 평화세력 대 반평화세력으로 구분해서 전개를 하더니 그것이 잘 먹히지 않으니,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시계를 고가의 시계라고 허위폭로를 하고 있다. 과연 개성공단에서 시계를 생산한 근로자나 회사는 어떠한 심정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갖게 한다. 그게 잘 안되니까 8:2라고 해서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를 구분했는데 그것도 잘 먹히지 않는다. 서민층, 갖지 못한 자들을 양산한 것이 결국 노무현 정권이고 노무현 정권에서 2인자 역할을 했던 황태자에게 국민들이 속지 않는다. 이제는 그것도 먹히지 않으니까 부패세력 대 반부패세력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도 역시 먹히지 않는다.

 

- 한나라당의 선대위에는 전과자가 없다. 한분을 고문으로 모시려고 했는데 과거 정치자금법과 문제가 있다고 난리를 쳤던 사람이었다. 한나라당에서 자진사퇴를 하면서 정리가 됐는데 저희들이 구체적으로 정동영 후보 캠프의 주요 인사들을 정리해보니까 14%가 전과자이다. 그것도 정치자금법을 비롯해서 각종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들이 자그마치 14%나 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을 부패세력으로 몰고 자기들이 부패하지 않은 세력이라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정책을 갖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정정당당한 싸움을 하길 기대한다.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

 

ㅇ 어제 신당에서는 한입으로 두말한다는 광고를 냈었는데 정동영 후보 본인이 한입으로 두말한 것을 말씀드리겠다.

 

- 어제 강서구 노인복지회관에 가서 “지난 4년 전에 어르신들을 속상하게 만든 발언은 선거판에서 벌어진 오해였다. 그때 대학생 친구들이 카메라를 들고 와서 선거에서 대학생 역할에 대해 묻길래 투표참여하라고, 어르신들 보라고 말했는데 어르신들은 집에서 쉬더라도 너희들이 나가서 투표해야 한다고 꾸짖은게 잘못 와전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 자체가 순전히 거짓말이다. 당시 노인비하 발언을 했던 것이 분명히 맞다. 미래는 젊은이 것이니까 어르신들은 좀 쉬시고 젊은이들이 많이 찍으라고 했던 것이고 노인비하, 노인폄훼 발언으로 분명하게 각인됐었다. 본인이 거짓말을 했는데 한입으로 두말하는 것은 정동영 본인이다. 남 말하기 전에 우선 본인부터 내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따져보길 바란다. 거짓말 함부로 하지 말길 바란다. 자기들이 꼭 그렇게 얘기해 놨다. 한 개인의 거짓말은 개인의 문제지만 대선후보 거짓말은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다. 바로 정동영 후보 자신이 이런 거짓말을 하고 있다.

 


2007.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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