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11월 29일(목) 여의도역에서 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을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말씀>
- 반갑다. 여의도 시계는 한 시가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직장인 여러분들이 점심식사하시고 사무실로 돌아갈 시각이지만 잠시만 걸음을 멈추시고 제 말씀을 들어 달라. 존경하는 서울 시민, 직장인 여러분! 국민의 지지를 받아서 정권을 잡았지만, 국가를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였다면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 5년 더 하겠다는 이런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겠는가.
- 저들은 수없이 헤어지고, 이름을 바꿨다.
- 정통정당, 정통야당으로서 어떻게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공부해왔고, 정통정당의 정통후보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 남을 헐뜯고 역공하는 것은 잘하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인가’ 만을 생각했다. 이 나라 이 경제를 살리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반드시 경제를 살리겠다.
- 상인들은 장사가 잘되고 직장인들은 안정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지난 5년간 이 정권은 일할 줄도 모르고, 경험도 없고, 경제를 살리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중산층이 몰락하고 세금만 올라갔다. 나라살림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것 같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국민들을 갈라놓고 동서로 나눠놓고 젊은이와 나이 드신 분을 갈라놓는 등 모든 불안을 남겨놓았다.
- 나라와 집안이 잘되려면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대통령은 국민을 하늘같이 모실 줄 알아야 하고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이 있는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오히려 불안해서 대통령 한 사람을 걱정해왔지만, 대통령 한 사람이 국민을 위해 걱정하고 헌신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정권을 더 이상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 달라. 고맙다. 저와 여러분이 정권교체를 약속했다.
-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머리 숙여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로 정권교체를 약속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경제를 살려 젊은이와 심지어 5~60대에 대해서도 희망을 드리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은 힘만 모으면 세계 경제가 어떻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중국, 두바이 어느 나라보다도 더 잘할 수 있다.
- 저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
- 저를 지지해 달라.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 해내겠다.
<강재섭 중앙선대위원장 말씀>
-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쓸데없이 협박질 그만하고 경제나 살려달라는 것이다. 누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 상머슴을 뽑을 때 지게도 잘 지고, 소도 잘 부리고, 낫질도 잘하는 것을 봐야 한다. 이명박 후보는 낫질도 잘하고, 소도 잘 몰고, 지게도 잘 진다. 그런데 지금 상대방은 이름마저 잘 모르겠다. 때로는 꺽쇠라 했다가 다음에는 돌쇠라 하기도 한다. 일은 하지 않고 얼굴에 화장만 하고, 말로 다 하는 이런 머슴이 필요 있겠는가. 상대방의 말에 참견만 하고, 다른 사람의 다리를 걸기만 한다. 일 잘하는 머슴은 얼굴에 연탄 가루도 좀 묻고, 손톱 밑에 때도 끼기도 한다. 일도 안하는 머슴이 저 혼자 깨끗한 척 화장만 한다.
- 5년 전에는 저들이 제주도에서부터 경선을 잘해 정권을 잡았지만, 이제는 우리가 경선을 더 잘했다. BBK는 불발탄이 됐다. 지지율이 안 오르니까 히스테리가 일어나 말을 마구 한다. 선대위원장이라는 사람이 국민이 노망들었다는 말을 하는가하면, 국민들이 집단 최면에 걸렸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제가 볼 때는 그 사람들이 노망들었고, 집단 최면에 걸린 게 아닌가 한다. 잘 모이지도 않던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모여서 이명박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오히려 지지율이 10%밖에 안 되고, 5년이나 나라를 망친 후보가 사퇴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검찰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저들은 검찰에 몰려가 5년 전과 같은 엉터리 수사결과를 원하는지 협박을 하고 있다.
- 저 사람들을 심판해야 한다.
- 10년간 그 분 모시느라고 멍이 다 들었는데 이제 수확하려고 하니 낫을 들고 와서 자기가 수확하겠다고 새치기를 하고 있다. 이것이 그 사람이 주장했던 법과 원칙인가. 새치기와 비민주적인 것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심판해 달라.
<맹형규 서울시 선대위원장>
- 이명박 후보는 현대 신화를 창조한 인물로서 청계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 하였고, 서울의 혼잡한 교통문제를 해결한 사람이다. 이제 우리는 현대 신화가 아닌 대한민국 신화를 창조해야 한다.
ο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배은희, 박찬모 중앙선대위원장, 맹형규 서울시 선대위원장, 박 진 국제관계특별위원장, 권영세 의원, 권오을 유세단장 등 당직자들을 비롯하여 유인촌, 이한우 등 연예인과 최윤희, 백인철, 문성길, 장정구 등 스포츠인들이 참석했다.
2007. 1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