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후보는 11월 29일(목) 오전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여 신용불량자 구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노선희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명박 후보는 센트럴빌딩 6층에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사무실 상담코너에서 상담을 하고 있던 신용불량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는 상담자의 신용불량금액이 얼마인가, 어떻게 상환할 계획인가 등을 묻고, 신용불량자 구제를 위한 후보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이명박 후보: 현재 신용불량금액은 얼마인가?
= 신불자 : 1700만원 정도이다. 신용회복을 하려고 상담을 받고 있는데 월 17만원씩 96개월(8년)동안 상환해야 한다.
- 이명박 후보 : 상환하려면 수입이 있어야 할 텐데 어떻게 상환할 계획인가?
= 신불자 : 정부보조금과 자식들이 보내주는 용돈을 모아 갚을 계획이다.
- 이명박 후보 : 잘 상환하는 분은 모범이 아니겠느냐. 잘 하셔서 꼭 신용회복하기 바란다.
ㅇ 이어 이명박 후보가 안내원에게 일일 방문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를 묻고 신용불량자 구제에 대한 구체적인 후보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 이명박 후보: 하루 방문자 수는 얼마나 되는지.
= 안내원 : 하루 약 1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 이명박 후보 : 어려운 사람들이 방문하니까 잘 안내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상환하려면 취업을 해야 할 것이다.
= 안내자 : 경기도에서는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이명박 후보 : 타 지역에도 이런 제도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신용불량자들이 돈을 갚고 싶어도 일을 해야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정부차원에서 추천서를 발급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해줘야 할 것이다. 앞으로 16개 시도가 모두 동참하도록 하겠다. 제가 서울시장 재직 시에 서울시에서도 1인당 30만원을 지원해준 적이 있으나, 지원제도는 시도마다 모두 다르다.
< 이명박 후보 말씀 주요내용 >
- 300만 명의 신용불량자는 500만원 이하의 고리사채를 쓴 사람들로서 고리사채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다. 이런 사람들을 신용회복을 시켜 금융권을 이용한 정상적인 대출을 해줘야 사채고리에서 헤어날 수 있다. 만약 정부에서 보증을 선다면 500만원 이하의 신용불량자가 300만 명 정도이므로 소요비용이 약 5조에서 7조 정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사채에서 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양극화문제를 해결은 불가능하며, 지금 가장 힘든 사람들은 바로 500만 원 이하의 신용불량자들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서 취업알선을 강화하고 정책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 정책은 실효성이 있는 구제정책을 써야 양극화문제를 줄일 수 있으며,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용불량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을 해 줌으로써 양극화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ㅇ 이명박 후보는 신용회복위원회 방문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명동칼국수로 이동하는 도중에 명동에 나와 있던 수많은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명박 후보는 중간에 구두 수선소에도 들러 어려움은 없는지, 수입은 좋은지 등의 질문을 하고, 앞으로 모두 잘살 수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하였다.
2007. 1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