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11월 22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아까 홍준표 위원장께서도 만난 시기문제와 관련해서 브리핑이 있었는데, 저희가 지금 새로운 자료를 입수했다. 여기에 보면 지금 문제의 초점은 1999년에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이 사업을 서로 하는 것에 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느냐, 안 나눴느냐 하는 문제, 시기 문제였는데 그것을 완전히 뒤엎을 수 있는 자료를 발견했다. 여기에 보면 2000년 1월 20일날 이명박 후보와 김백준 부회장이 김경준씨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 같다. 제가 지난번에 1월, 2월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거기에 보면 김경준이 감사 편지를 이명박 후보에게 다시 보내왔는데 여기에 이렇게 쓰여있다. 저의 모든 직원들이 이의원님과 같이 훌륭하신 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들떠있다. 이 이야기는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새로이 갖게 된 것에 대해서 들떠있다 라고 하는 이야기이고, 또한 저는 저의 Internet-Driven Finance concept가 확고한 아이디어이고, 앞으로 경이로운 성공을 보장하리라고 믿고 있다. 이런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러니까 이 내용을 보면 이 시점에 서로 사업이 기획 되어서 이명박 후보와 김백준 부회장으로부터 당시 그 사업 기획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감사편지를 쓴 것이다. 다시 말하면 2001년 초에 이 새로운 LKe-bank 사업과 관련된 그 모델에 관한 사업이 기획되어있음을 밝혀 주고 있고 그 밑에 타임 스케줄이 쭉 나와 있다. 김경준의 말 그대로이다. “저는 이미 저의 사업에 동참할 후보들과 의견을 나누었는데 모두들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 한편 사업 개시를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써 고용, 임대계약, 전산장비 구입 등을 위해서는 우선 회사를 설립해야 한다. 회사 설립이 새로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직접 구입해야 하는 장비들에 대해서는 설치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발주가 최대한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제가 향후 몇 주간의 계획을 요약해 보았다. 그래서 타임 스케줄을 향후 2주간 그 다음에 1월 24일, 1월 1일26월, 2월 1일부터 4일 이런 어떤 스케줄 표를 이명박 측에게 보낸 것으로 이렇게 나와있다. 따라서 자꾸 시기 문제와 관련해서 오늘 논란이 되었던 것은 BBK 설립이나 뭐 이런데 이명박 후보가 관련이 되거나 그 사업을 같이 1999년에 논의하지 않았느냐 이런 의문인데 다시 한 번 확인하지만 사업과 관련해서 2000년 1, 2월에 이 사업이 준비가 되었다 하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이 되었고 여기 표현이 되어있지만 사업 개시를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이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분명히 김경준이 보낸 서류에 나와있다. 그러니까 이것은 1999년에 어떤 김경준과 이명박 사이에 어떠한 사업 논의도 없었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자료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
ㅇ 명함 관련 질문이 나와서 말씀 드린다.
- 우선 이 후보 명함에 나와 있는 글씨는 이 후보의 것이 아니다. 이 후보가 김경준과 사이가 벌어져서 사업을 청산한 이후 명함을 사용 한 사실이 전혀 없다. 사무실이 삼성생명 빌딩에 있지도 않았다.
- 이장춘 대사에게 건네주었다는 주장을 인정할 수가 없다. 정치적인 음모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지난번 검증 청문회에서 똑같은 명함이 제출되었지만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 이대사가 이 후보 사무실에 놀러 왔을 때 책상에 놓여 있는 사용치 않던 명함에다 이 후보의 주소를 기재했는지는 모른다. 상식적으로 명함을 건네받았다면 면전에서 그 명함에다 주소를 기재할 수 있겠는가.
- 도대체 명함이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데 무슨 도움이 되는가. 부질없는 짓이다. 정치적 배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바란다.
2007. 11.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