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1월 19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신당의 삼성 특검법 상정 무산 주장은 적반하장이요 처리의지가 없음을 감추기 위한 위장술에 불과하다.
- 오늘 신당이 일방적이고 정략적으로 법사위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삼성특검을 하자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음해하는 도곡동땅 소유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BBK 특검까지도 법사위회의 안건으로 상정요구하였다.
- 오늘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언제나 그렇듯이 한나라당 탓을 하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 정치협상의 ABC도 모르는 행동인지, 삼성 특검법을 처리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신당이 정략적이고, 타당 후보를 음해하는 특검법을 끼워놓고 삼성특검을 하자는 것은 특검을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
- 아니면 지난 대선자금과 당선축하금이 드러날까바 두려워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신당이 진정 삼성특검법을 처리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한나라당이 제안한 특검법을 상정해 논의해야 할 것이다.
ㅇ 청와대 전 비서관 삼성 떡값 관련
- 청와대 전 비서관도 삼성의 떡값의 대상이었다고 오늘 정의구현사제단이 밝혔다. 예상되기도 했지만 충격적이기도 하다.
- 검찰에 이어서 청와대까지도 삼성의 관리 대상이었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 한나라당이 그동안 대통령선거의 대선자금과 당선축하금의 수사를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그러한 주장이 합리적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청와대는 더 이상 공수처법이라든지, 법률안거부권 운운하면서 삼성 특검법에서 도망가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을 권한다.
ㅇ 신당의원들의 MBC 항의방문 관련
- 오늘 신당의 의원들이 MBC를 방문했다고 한다. 방문하면서 “왜 김경준 송환시에 보도를 적게했느냐”, “편파보도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
- 도대체 여야가 바뀐 형국이다.
- 신당은 더 이상 언론을 압박해서는 안될 것이다. 청와대가 언론에 대못질을 하더니 신당 의원들도 역시 똑같은 방법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언론을 압박하지 말고 공작과 정략에만 매달리지 말고 공약과 정책으로 대선을 치루길 바란다.
2007. 11.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