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1월 1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태환의 쾌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 박태환이 2007월드컵 3개 대회에서 연속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한다. 너무나 반갑고 기쁜 소식이다.
- 국정파탄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마당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주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 우리 젊은이들이 열심히 노력만 하면 세계최고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국민들에게 가장 큰 낭보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다.
- 정권교체는 제2의 박태환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등 제반 영역에서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솟아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선진민주국가, 경제강국, 문화대국이라는 일류국가(一流國家)의 꿈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정권교체를 하게 되면 구체적 현실로 우리 눈앞에 다가올 것이다.
-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ㅇ 김경준, 거짓말 그리고 위조된 계약서(?)
- 검찰 수사가 유의해야 할 것들 -
- 김경준이 어제 구속됐다. 인과응보(因果應報)다.
- 그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고 구치소로 다시 수감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 무언가 계산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선택이고 제스처다. 공작의 냄새가 난다.
- 국내 송환을 선택한 후 미국에서부터 준비한 게 있을 것이다.
- 묻지도 않았는데 기획입국설을 부인했다. 미국서 자료를 가져온 게 있다고도 했다. 그가 주장했던 이면계약서 등 일 것이다.
- ‘김경준, 거짓말 그리고 위조된 계약서’가 이번 대선을 혼돈으로 빠뜨리려 하고 있다.
- 2002년 대선 때는 ‘김대업, 거짓말 그리고 녹음테이프’가 정권을 찬탈해 갔다. 2007년 대선은 ‘김경준, 거짓말, 위조계약서’로 이어지는 것 같다.
- 검찰 수사가 유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 안해도 잘 알 것이다.
- 한나라당은 수사에 모두 협조하고 있다.
- 검찰은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다.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검찰수사가
차분히 진행되길 기다리면 된다.
- 사기꾼 김경준의 입만 쳐다보면서 요행을 기다려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라도 모든 후보들은 공약과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
- 공약과 정책이 아닌 공작과 정략에 몰두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임을 다시 한 번 충고한다.
ㅇ 신당과 민주당 야합은 결국 사상누각!
- 1등 어림없고 2등도 버거운 의미없는 野合 -
- 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시한이 오늘까지다.
- 신당 입장에선 1대 1 지분 조건이 불만이지만 일단 정동영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민주당과 합당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 대선 이후 합당 약속이 이행될 수 있을 지는 “그때 가서 보자”라는 생각일 것이다.
- 무리한 지분 양보로 인한 신당의 당내 불만은 대선이 끝난 후 언제든 다시 표출할 가능성이 많다.
- 야합(野合)은 결국 사상누각(砂上樓閣)일 뿐이다.
- 국정실패에 대한 참회와 반성없이 권력의 끈만 놓지 않으려는 야합을 잘한다고 평가할 국민은 없다.
- 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 1등은 어림도 없고 2등이나 할 수 있을런지 아무 의미없는 합당이 될 것이다.
ㅇ ‘배신동영’은 대통령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 정동영씨가 ‘정치적 불륜’을 서슴지 않고 있다.
- 민주당과 국민 앞에 합당을 선언한지 얼마나 됐다고 창조한국당과 합당을 하겠다며
바람을 피우고 있다. 민주당과의 약속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 서약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 숙부를 배신하고, 주군을 배신하고, 자신이 만든 정당도 배신한 그야말로 ‘배신자의 중시조’로 우뚝 선 정동영씨 다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 아무리 손가락을 깨물고 댕기를 풀면서 굳게 약속을 하더라도 ‘배신동영’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배신이 습관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 설령 합당을 하더라도 몇 조금이나 가서 또다시 ‘배신자의 노래’를 부를지 알 수 없다. ‘배신동영’에게 신의를 기대하는 것은 산꼭대기에서 고래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신의라고는 약에 쓰려 해도 찾아보기 어렵다.
- 하물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리 없다. 국민들을 배신하는 것으로 임기를 꽉 채운 노 대통령에게 ‘배신정치’를 제대로 사사(師事)한 황태자가 아닌가.
- 국민 앞에 ‘배신종합선물세트’밖에 줄 것이 없는 정동영씨는 대통령자격이 없다. 깨끗이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2007. 11.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