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시대착오적인 발상과 오만함, 범죄 혐의를 잊은 듯한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권력을 이용한 성남FC 불법 후원 혐의,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 백현동 개발비리, 대북불법송금, 위증교사, 선거법 위반 행위 등 범죄혐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음에도
뻔뻔함이 하늘에 닿아 팽개쳤던 민생을 운운하며 ‘방탄용 영수 회담’을 입에 담으니, 사심불구(蛇心佛口)_‘뱀의 마음으로 부처의 입을 흉내 내는 꼴’입니다.
대통령 바지라도 붙잡고 선처를 빌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쓸데없는 선동을 멈추기를 바랍니다. 모든 죄는 대통령이 아닌 공정한 법의 심판에 의해 가려질 것입니다.
그리고, ‘영수 회담’이란 말이 아직 존재하는 것이었습니까? 2019년 당시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영수 회담은 권위주의 정권 시절 이야기며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홀로 권위주의 시절 대한민국을 사는 겁니까? 아니면 권력에 취해 야당 대표가 아닌 민주당 총재 노릇을 하는 겁니까? 엄연히 여당 대표가 존재합니다.
이 대표는 여당을 패싱하는 오만한 발상을 멈추고, 김기현 대표가 여러 차례 제시했던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을 살피길 바랍니다.
함께 민생을 살펴야 할 야당 대표가 여당을 패싱하면 쓰겠습니까?
이 대표는 아직도 자신을 ‘유력한 대권 후보’로 생각하는 겁니까? 이미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대표의 죄들이 ‘민주당에 의해’ 낱낱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대표는 그저 자신의 범죄 혐의를 벗기 위해 ‘공당의 모든 권력’을 부당하게 사용하며, 계략만 펼치는 ‘희대의 간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민주당 의원님들, 민생도 자존심도 내던진 채 뚜렷한 범죄혐의자 한 명만 바라보며 ‘취문성뢰(聚蚊成雷)’를 이루는 모습, 역하지는 않으십니까?
범죄혐의자 한 명을 살피기 위해 가슴에 단 국회의원 배지였습니까? 시간 지난 후에 국민 보기엔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희대의 간웅’은 혼자 나지 않습니다. 귀하들과 같은 ‘간세지배(奸細之輩)’가 있기에 가능함을 기억하기 바라며, 이젠 범죄 혐의자가 아닌 국민과 민생을 함께 살피기를 바랍니다.
2023. 10.1
국민의힘 대변인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