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사실상 ‘이재명과의 동행’으로 선포했다.
강서구민의 민생과 숙원을 해결할 그 어떠한 의지조차 보이지 않은 채, 오로지 허울뿐인 정권 심판을 외치며 주민의 뜻을 외면할 뿐이다.
이 대표는 사법의 정치화로 촉발된 본인의 구속영장 기각 직후 진 후보에게 연락했고, 단식 회복 중에도 보궐선거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이는 정치적인 쇼를 벌이는 것에 불과한 것이고, 본인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도 않은 마당에 강서구민에게 표를 달라는 주장을 일삼으니, 무례하기 그지없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대표의 모습은 강서구청장 선거를 ‘이재명 선거’로 만들며, 해소되지 않은 채 쌓여있는 사법리스크를 민주당에 떠넘기겠다는 비겁하면서도 옹졸한 심보로, 구민의 삶을 도외시한 정략적 목적에 지나지 않는다.
진교훈 후보와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이란 구호만 반복할 뿐, 구정과 구민을 위한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빌라를 아파트로”, “첫날부터 속전속결” 등의 강서구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김태우 후보와 상반되게, 오로지 민주당을 외치며 이 대표를 결사옹위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나온 후보는 구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
민주적 정당성이 전무한, 이재명 홍위병을 자처하는 진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의 저의는 무엇인가.
끝나지 않은 당 대표 사법리스크와 함께하면서 강서구를 정쟁의 한복판으로 이끌어 구민을 무시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처량할 따름이다.
무엇이 중한지 분간하지 못하고 당 대표와 함께 강서구를 늪으로 빠뜨리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민생이 아닌 정쟁의 한복판에 서서 중대 범죄 피의자를 두둔하겠다는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구민의 삶을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민주당과 진 후보는 지금이라도 이재명 수호를 중단하고, 강서구를 위한 선거전에 나서길 촉구한다.
2023. 9. 2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